00:00계속되는 극한 폭염에 우리 전통시장도 직격단을 맞았습니다.
00:04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긴 가운데 더위에 채소 작황력지 나빠져 이른바 히트플레이션이 나타난 건데요.
00:10그런가 하면 충남 서해안 양식장에서도 물고기가 고수온에 잇따라 피해사하면서 수산업자들이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00:19전국 곳곳에 폭염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0:22먼저 박기환 기자 어디에 나가 있습니까?
00:26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입니다.
00:28오승훈 기자 나가 있는 곳은 어딥니까?
00:33충남 태안 구매항에 나와 있습니다.
00:36먼저 박기환 기자 전통시장 골목이 좀 허전해 보입니다. 상인들 이야기 좀 들어봤습니까?
00:45오늘도 서울에 폭염이 전망된 가운데 이곳 시장 역시 펄펄 굽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51그늘막이 위에는 있긴 하지만 이곳 시장 안에는 기름에 튀기고
00:55전을 굽는 등 조리 열기가 나오는 식당들도 많아서 더 뜨겁게 느껴지는데요.
01:00상인들은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더운 날씨에도 차가운 음료와 선풍기로 겨우 버텨내고 있습니다.
01:07문제는 더위 때문에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도 뚝 끊겼다는 건데요.
01:11그래서 이곳 매장의 3분의 1 정도는 아예 문을 닫고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01:16직접 상인들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01:40상인들은 또 음식이나 식재료가 상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01:45생선 가게는 얼음을 두 배 가까이 더 사용해가며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고요.
01:50꽈배기나 떡 같은 제조식품 역시 평소보다 최대한 늦게 만들어내고 당일 판매 원칙을 강화했습니다.
01:58더위에 작황이 나빠지면서 채소 가격도 급격히 오르고 있다고요?
02:04네 그렇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채소 가격도 치솟고 있습니다.
02:09특히 더위에 약한 이 채소들의 가격 추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02:14대표적인 이 채소인 시금치 100g 가격은 1796원으로 한 달 만에 두 배 이상 가격이 뛰었습니다.
02:21이뿐만이 아닙니다.
02:22오이와 열무, 얼갈이 배추 가격도 지난달보다 50% 넘게 올랐습니다.
02:27상추와 배추 가격도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02:30농산물은 일정 수준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광합성이 저하되고 생육이 부진해지는 고온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02:38여기에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출하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공급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02:44아직 지난해와 비교해 높은 가격은 아니지만 폭염이 장기화할 경우 피해는 더 화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02:50여기에 비닐하우스 역시 냉방 비용이 뛰면서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요.
02:54철산 가상으로 영남 지역의 극심한 가뭄까지 겹쳐 가을 수확기에는 생산량 부족으로 물가가 크게 뛸 것으로 예상됩니다.
03:03이상 고온으로 배와 사과 등 주요 과일 성장이 지연되고 있어서 하방 식탁물과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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