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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대만이 중국의 무력 침공에 대비한 '한광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실제 중국의 무력 침공 가능성이 커지면서 처음 실시되는 고강도 훈련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라이칭 더 총통도 직접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성시온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무장한 대만군이 다리 위에 대전차 장애물과 철조망을 설치하고 흙을 채운 방호벽을 나릅니다.

대만이 중국군의 무력 침공을 상정해 매년 실시하는 최대 군사훈련, '한광훈련'으로 어젯밤 단장대교 차단 훈련을 처음 실시한 겁니다.

석 달 전 개통된 단장대교는 타이베이항과 수도권을 잇는 새 길목으로 유사시 중국군의 수도 진입로가 될 수 있는 핵심 방어 지점입니다.

[치에충 / 대만 국방안보연구원 연구원]
"만약 단장대교가 개방된 상태로 유지되면 중국군이 이 다리를 통해 신속하게 진입한 뒤 곧장 타이베이 시가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라이칭더 총통은 방탄조끼와 헬멧을 착용한 채 장갑차에 오르고 전시 최고 지휘센터로 이동합니다.

긴급사태 때 총통과 부총통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완쥔 훈련'입니다. 

대만 매체는 "라이 총통이 취임 후 이 훈련에 처음 참여했다"며 "차량을 여러 경로로 분산 이동해 위치를 특정하지 못하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14일까지 진행되는데 10일과 13일에는 중부와 북부 지역에서 인터넷 속도를 제한하는 훈련도 처음 실시합니다.

[대만 중앙통신 CNA]
"이번 훈련에는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통신망이 마비됐을 때 정부 기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 검증하는 겁니다."

대만이 이번 훈련에선 실제 전시 상황에 준한 훈련들을 대폭 강화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아직까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영상취재 : 위진량(VJ)
영상편집 : 박선욱


성시온 기자 sos@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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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만이 중국의 무력 침공에 대비한 한광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00:04실제 중국의 무력 침공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거든요.
00:08처음 실시되는 고강도 훈련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1라이징 더 총통도 취임 후 처음으로 직접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00:15베이징에서 성시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19무장한 대만군이 다리 위에 대전차 장애물과 철조망을 설치하고
00:24흙을 채운 방호벽을 나릅니다.
00:26대만이 중국군의 무력 침공을 상정해 매년 실시하는 최대 군사 훈련,
00:32한광 훈련으로 어젯밤 단장대교 차단 훈련을 처음 실시한 겁니다.
00:38석 달 전 개통된 단장대교는 타이페이항과 수도권을 잇는 새 길목으로
00:43유사시 중국군의 수도 진입로가 될 수 있는 핵심 방어 지점입니다.
00:57라이징 더 총통은 방탄 조끼와 헬멧을 착용한 채 장갑차에 오르고
01:03전시 최고 지휘센터로 이동합니다.
01:07긴급사태 때 총통과 부총통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완진 훈련입니다.
01:13대만 매체는 라이총통이 취임 후 이 훈련에 처음 참여했다며
01:17차량을 여러 경로로 분산 이동해 위치를 특정하지 못하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01:23이번 훈련은 14일까지 진행되는데
01:2510일과 13일엔 중부와 북부 지역에서
01:28인터넷 속도를 제한하는 훈련도 처음 실시합니다.
01:39대만이 이번 훈련에선 실제 전시 상황에 준한 훈련들을 대폭 강화한 가운데
01:45중국 정부는 아직까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01:49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성시훈입니다.
02:04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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