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수가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
00:04물결에 따라 초록띠가 일렁이고 호수가인 초록색 부유물들이 곳곳에 보이기도 합니다.
00:17길어진 폭염 탓에 유해 남조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대창호 곳곳에서 녹조가 퍼지고 있습니다.
00:23특히 회남 수역엔 조류경보 경계가 발령됐는데 밀리리터당 조류세포수가 2만 개를 넘어서면서 경계 기준치의 2배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00:34인근 주민들은 물에서 나는 악취에 고통을 호소합니다.
00:37장마 지구에서 최고 많이 끼는데 지금. 최고 끼었대 지금.
00:43보다시피 그냥 떡었잖아요. 떡은 냄새. 화장실 냄새 나면. 그거지 뭐.
00:49녹조가 심해지자 금강역 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지역을 중심으로 조류제거장비를 투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다섰습니다.
00:58지자체도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독소제거와 함께 오염원 배출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01:05오염물질이 대청호에 흘러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하수처리시설 및 야적태비 등에 대해 집중점검을 하고 있고
01:13고도정수처리를 강화하고 신중치질을 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01:20하지만 당분간 비소식도 없는 데다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녹조현상은 당분간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01:27YTN 김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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