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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사광선 아래, 공원은 텅 비었습니다.

몇몇 시민이 운동 나왔지만, 그늘에서 땀 식히기 바쁩니다.

수도권 공사 현장은 폭염에 작업을 멈췄습니다.

경남 양산과 부산 등 영남권을 달구던 폭염이 서쪽으로 넘어왔습니다.

최고기온 분포도입니다.

붉은색이 35도 이상, 짙을수록 더 뜨겁습니다.

영남권의 붉은색이 유난했던 일요일.

그런데 하루 뒤, 수도권과 호남의 붉은색이 눈에 띄게 강해지고 넓어졌습니다.

서울의 공식 최고 기온은 올해 최고인 36.7도까지 올랐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 중대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전남광주 일부 지역에 내린 '중대경보'는 장성과 곡성으로 확대했습니다.

폭염이 서쪽으로 범위를 넓힌 이유는 태풍 돌핀의 영향입니다.

현재 일본 남동쪽 해상까지 접근해 있습니다.

태풍 돌핀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동풍을 일으킵니다.

동풍이 한반도로 들어오면, 산맥을 넘으면서 더 뜨거워집니다.

'푄 현상'으로 만들어진 열풍이 서쪽을 덮치는 겁니다.

영남권은 기온이 상대적으로 조금 내려가면서 열흘 만에 폭염 중대경보가 경보로 바뀌었지만, 40도 육박하는 숨 막히는 더위는 여전합니다.

동서를 가리지 않는 폭염은 멈출 줄을 모릅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 분석관 : 4일 화요일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은 가운데 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도 낮 기온이 37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 돌핀은 주말 이후 중국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로 접근할수록 기후위기로 뜨거워진 북태평양의 열기를 밀어 올려 더 더워지게 됩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영상기자ㅣ이승창 박진우
영상편집ㅣ강은지
디자인ㅣ김서연
자막뉴스ㅣ강승민 권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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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직사광선 아래 공원은 텅 비었습니다.
00:03몇몇 시민이 운동 나왔지만 그늘에서 땀 식히기 바쁩니다.
00:07수도권 공사 현장은 폭염에 작업을 멈췄습니다.
00:11경남 양산과 부산 등 영남권을 달구던 폭염이 서쪽으로 넘어왔습니다.
00:17최고기온 분포도입니다.
00:19붉은색이 35도 이상 짙을수록 더 뜨겁습니다.
00:23영남권의 붉은색이 유난했던 일요일.
00:25그런데 하루 뒤 수도권과 호남의 붉은색이 눈에 띄게 강해지고 넓어졌습니다.
00:31서울의 공식 최고기온은 올해 최고인 36.7도까지 올랐습니다.
00:37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 중대경보를 발령했습니다.
00:44전남 광주 일부 지역에 내린 중대경보는 장성과 곡성으로 확대했습니다.
00:50폭염이 서쪽으로 범위를 넓힌 이유는 태풍 돌핀의 영향입니다.
00:54현재 일본 남동쪽 해상까지 접근해 있습니다.
00:58태풍 돌핀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동풍을 일으킵니다.
01:03동풍이 한반도로 들어오면 산맥을 넘으면서 더 뜨거워집니다.
01:08회년상으로 만들어진 열풍이 서쪽을 덮치는 겁니다.
01:12영남권은 기온이 상대적으로 조금 내려가면서 열흘 만에 폭염 중대경보가 경보로 바뀌었지만
01:1840도에 육박하는 숨막히는 더위는 여전합니다.
01:22동선을 가리지 않는 폭염은 멈출 줄을 모릅니다.
01:274일 화요일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은 가운데 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지형 효과가 더해지는
01:32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도 낮 기온이 37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01:38태풍 돌핀은 주말 이후 중국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01:42한반도로 접근할수록 기후위기로 뜨거워진 북태평양의 열기를 밀어올려 더 더워지게 됩니다.
01:49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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