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저희가요, 사건 하나 준비했는데요. 이른 아침 시간이었습니다. 한 여성이 길 한복판에서 고성을 지르면서 기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00:09얼마나 놀랐을까요? 왜 이런 기행을 벌인 건지? 신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6흰색 티셔츠를 입은 여성. 수원역 앞 길 한가운데서 제자리 뛰기를 합니다.
00:23근처에 앉은 사람들의 술판을 가로질러 회방을 놓습니다.
00:27이들이 항의해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00:31작은 손길에도 힘없이 쓰러집니다.
00:34급기야 몸을 가누지 못한 채 대굴대굴 구르고 엎드린 채 앞뒤로 기어다닙니다.
00:40이상 행동이 계속되자 시비가 붙었던 사람들이 등을 두드려주고 경찰에 신고하는 모습도 포착됩니다.
00:4820대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거리를 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전 9시쯤입니다.
00:57여성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에선 양성이 나왔습니다.
01:01경찰 조사에서 여성은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01:06경찰은 여성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가족에게 인계한 뒤 보호 입원 조치를 했습니다.
01:23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고 마약 투약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01:30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01:32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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