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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경제산업부 김태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오늘(30일) 아침,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발표가 됐죠?

네, 이번에도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오전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은 171조 4995억 원, 영업이익은 89조 492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18배 넘게 급증한 역대급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특히 전체 실적을 반도체 부문이 이끌면서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Q2. 어제(29일)는 SK하이닉스도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잖아요?

네, 그렇습니다.

SK하이닉스도 2분기 실적을 내놓았는데요.

매출은 79조 3천억 원, 영업이익은 60조 5천억 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시장 기대치와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에 대해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중장기적인 협력 관계와 안정적인 수요 확보를 우선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당장의 '반짝 실적'보다 빅테크 고객사들과 장기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Q3. 그런데 두 회사 모두 역대급 실적을 냈는데, 최근 주가는 기대만큼 움직이지 못하고 있네요?

어제 코스피 시장 급락 만큼은 아닙니다.

다만, 높은 실적 대비 주가는 아쉬운 흐름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들어오기 전에 확인해보니 SK하이닉스는 최근 140만 원선이 무너진 뒤 130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고, 삼성전자도 21만 원 선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만 돌아봐도 표정들이 좋지 않고, 아예 주식 앱을 켜지 않고 있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커뮤니티에는 "하이닉스 250층에 입주해있다" "삼성전자 30층에서 구해주세요" 등 하이닉스 250만 원, 삼성전자 30만 원에 공포에 들어간 분들의 하소연이 자주 보이는데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오히려 주식을 사지 않은 사람들이 승자라는 반응도 나옵니다.

Q3-1. 그럼 이런 흐름은 계속 이어지는 는걸까요?

현재 반도체 업계 상황은 마라톤 선수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반 구간에서 빠르게 질주한 뒤 잠시 숨을 고르는 상황인데요.

호실적 기대감은 이미 수개월 동안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거죠.

이제 시장은 "앞으로도 이 같은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느냐"를 확인하고 있는 겁니다.

전문가들와 통화를 해보니 "투자자들의 공포감이 매도를 부르고, 이게 또다시 공포감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기업의 실적 자체가 흔들렸다기보다는 앞으로의 성장 속도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Q4.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오히려 높여 잡은 증권사도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 나온 한 증권사 보고서를 보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0% 이상 올려 잡았습니다.

이유는 수요 둔화가 아니라 출하 시점 이연에 따른 거라 오히려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쉽게 비유하면 손님이 줄어든 게 아니라, 가장 인기 있는 신제품 출시가 잠시 미뤄진 상황이라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3분기부터는 이 고가 제품들이 제때 팔리고 D램 가격 상승 흐름까지 이어진다면 다시 실적 개선을 이끌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다만 앞으로도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방향과 반도체 업황 변화를 지켜봐야 하는 만큼, 시장이 우려하는 '성장 둔화'가 현실화하는지, 아니면 잠시 숨 고르기였는지 침착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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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뉴스엘라이브 2부 계속 이어집니다. 2부 첫 코너는 경제를 부탁해로 시작합니다.
00:12경제를 부탁해 경제산업부의 김태우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0:17김 기자 오늘 아침에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나왔어요. 최대 실적이라고요?
00:22네, 그렇습니다. 이번에도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오전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00:30매출은 171조 4,995억 원, 영업이익은 89조 4,92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00:38이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18배 넘게 급증한 역대급 성적표를 받아들였습니다.
00:45특히 전체 실적의 99%를 반도체 부문이 이끌면서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00:52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00:55김 기자 어제 SK하이닉스도 실적 발표를 했어요. 이것도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이었잖아요.
01:02네, SK하이닉스도 어제 2분기 실적을 내놨는데요.
01:06매출은 79조 3천억 원, 영업이익은 60조 5천억 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01:13다만 SK하이닉스의 경우에는 시장 기대치와 비교해서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는 평가도 나왔는데요.
01:20SK하이닉스는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중장기적인 협력관계 그리고 안정적인 수요 확보를 우선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01:28이렇게 밝혔는데요.
01:29당장의 반짝 실적보다는 빅테크 고객사들과 장기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01:37네. 아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냈는데 주가는 도대체 왜 이러는 거예요?
01:46뭐 그냥 기대만큼 움직이지 않는다 정도가 아니라 이틀 연속 폭락했잖아요.
01:51지금도 뭐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던데요.
01:53네. 맞습니다. 어제 코스피 시장 급락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높은 실적 대비해서는 주가가 아쉬운 흐름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02:03들어오기 전에 제가 조금 확인해 보니까 SK하이닉스는 최근 140만 원 선이 무너진 뒤에 130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고
02:10삼성전자도 21만 원 선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02:14제 주변만 돌아봤더니 표정들이 별로 좋지 않고 아예 나는 주식 앱을 켜지 않고 있다 이런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02:22커뮤니티에는 하이닉스 250층에 입주해 있다. 삼성전자 30층에서 구해주세요 등 이른바 공포에 들어간 분들의 하소연이 자주 보이고 있는데요.
02:32그러다 보니 이제는 오히려 주식을 사지 않은 사람들이 승자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02:38그렇다면 제일 궁금한 건 이런 좋지 않은 흐름 계속 이어지는 건가요?
02:42네, 현재 반도체 업계 상황은 마라톤 선수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47초반 구간에서 빠르게 질주한 뒤에 지금은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02:53호실적 기대감은 이미 수개월 동안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겁니다.
02:57이제 시장은 앞으로도 그러면 이 같은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느냐 이걸 확인하고 있는 겁니다.
03:03제가 전문가들과 통화를 해보니 투자자들의 공포감이 매도를 부르고 이게 또다시 공포감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03:12기업의 실적 자체가 흔들렸다기보다는 앞으로의 성장 속도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03:21이 며칠 상황만 보면 아주 어두운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도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높이 잡는 곳도 있다고요?
03:30네, 그렇습니다.
03:32제가 오늘 아침 나온 한 증권사 보고서를 봤더니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보다 20% 이상 올려잡았습니다.
03:40이유를 봤더니 수요 둔화가 아니라 출하 시점 2연에 따른 거라 오히려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03:47쉽게 비유해보자면 손님들이 줄어든 게 아니라 가장 인기 있는 신제품 출시가 잠시 미뤄진 상황이라는 설명입니다.
03:54따라서 3분기부터는 이 고가 제품들이 제때 팔리고 디램 가격 상승 흐름까지 이어진다면 다시 실적 개선을 이끌 수도 있다 이런 전망입니다.
04:03그렇군요.
04:04네, 다만 앞으로도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방향과 반도체 업황 변화를 지켜봐야 하는 만큼 시장이 우려하는 성장 둔화가 현실화하는지 아니면
04:14잠시 숨고르기에 불과했는지 침착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04:18알겠습니다.
04:19지금까지 경제를 부탁해 경제산업부의 김태우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04:23수고했습니다.
04:23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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