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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코스피는 불장인데, 이게 착시효과는 아닌지도 봐야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반도체주를 빼면 대다수 종목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원화 환율도 치솟았습니다.

이어서 배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주가는 오늘 9만 44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9만 원선을 넘어선 건 지난 2021년 1월 이후 약 4년 9개월 만인데요.

지난해 말 '4만 전자', '5만 전자'라고 불리던 시기도 있었지만 AI 훈풍에 힘입어 다시 '9만 전자'로 복귀한 겁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도 8% 넘게 오르며 '42만 닉스'를 달성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AI 낙관론이 엔비디아와 AMD 등 글로벌 반도체기업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덩달아 올랐다는 분석입니다.

반도체 대형주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지만 방산, 조선, 철강 등 비반도체 산업은 오히려 주가가 내려갔습니다.

반도체 쏠림효과를 제외하면 진정한 불장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여기에 환율도 시장을 위협하는 변수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연휴 직전보다 21원 오른 1421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정국불안이 이어지던 5월 이후 최고입니다.

한미 관세협상이 장기화되고 일본 신임 여당 총재가 대대적인 돈 풀기 정책을 시사해 엔화가치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차영주 / 와이즈경제연구소장]
"연휴 기간 동안에 환율이 우리의 의지와는 다르게 엔화라든지 달러화에 반응하면서 단기간에 움직였다."

전문가들은 장기적 증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경제체질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방성재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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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하지만 이 코스피 불장이 착시 효과는 아닌지도 봐야 알 것 같습니다.
00:05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주를 제외하면 대다수 종목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원화 환율도 치솟았거든요.
00:14이어서 백지원영 기자입니다.
00:18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주가는 오늘 9만 4,400원의 장을 마감했습니다.
00:24종가 기준으로 9만 원 선을 넘어선 건 지난 2021년 1월 이후 약 4년 9개월 만인데요.
00:31지난해 말 4만 전자, 5만 전자로 불리던 시기도 있었지만 AI 훈풍에 힘입어 다시 9만 전자로 복귀한 겁니다.
00:39시총 2위 SK하이닉스도 8% 넘게 오르며 42만 닉스를 달성했습니다.
00:46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의 AI 낙관론이 엔비디아와 AMD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호재로 작용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덩달아 올랐다는 분석입니다.
00:59반도체 대형주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지만 방산, 조선, 철강 등 비반도체 산업은 오히려 주가가 내려갔습니다.
01:09반도체 쏠림 효과를 제외하면 진정한 불장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1:15여기에 환율도 시장을 위협하는 변수입니다.
01:20원다거 환율은 연휴 직전보다 21원 오른 1,421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01:2710 이상 비상계엄에 이어 전국 불안이 이어지던 5월 이후 최고입니다.
01:32한미 관세 협상이 장기화되고 일본 신임 여당 총재가 대대적인 돈풀기 정책을 시사해 N화 가치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01:42연휴 기간 동안의 환율이 우리의 의지와는 다르게 N화라든지 달러화에 반응하면서 단기간에 움직였다라는...
01:52전문가들은 장기적 증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경제 체질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01:59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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