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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용기라면·스낵 등 43개 품목 평균 5.8% 인상
"소비자 부담 고려해 신라면 등 봉지라면 제외"
CJ제일제당 햇반·만두 등 27개 품목 평균 8% 인상


최근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잇따르더니, 라면과 빵, 도넛까지 가격 인상 행렬에 합류했습니다.

원재료 가격과 환율 부담이 이어지면서 먹거리 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는데요.

마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동건 기자!

다음 달부터 가공식품 가격이 오른다고요?

[기자]
제 뒤로 보이는 용기 라면이 가격 인상 대상입니다.

먼저 농심은 다음 달 1일부터 용기라면과 스낵, 음료 등 43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5.8% 올립니다.

대표적으로 육개장 사발면은 소매점 기준 100원 오른 1,200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신라면을 비롯한 봉지라면은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CJ제일제당도 햇반과 만두, 생선구이 등 27개 품목 가격을 평균 8% 인상하고, 대형마트는 내일부터 가격이 순차적으로 반영됩니다.

사조는 다음 달 참치캔과 장류, 참기름 가격을 올릴 예정이고, 오뚜기도 이미 카레와 당면 등의 출고가를 조정했습니다.

식품업계는 원재료와 포장재 가격 상승, 여기에 환율 부담까지 겹치면서 원가를 자체적으로 흡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물가 부담이 크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지요.

[김 준 희/ 서울시 서초구 : 아무래도 제일 식료품비에서 제일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다 보니까 좀 그만큼의 늘어나는 부담이 확 커지는 것처럼 느껴지죠. 확실히]


가공식품뿐 아니라 외식 프랜차이즈와 커피 가격도 함께 오르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오는 31일부터 식빵과 토스트 등 76개 품목 가격을 평균 8.2% 인상합니다.

다만 단팥빵과 소보로빵, 카스텔라 등 대표 인기 제품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비알코리아의 던킨도 다음 달 2일부터 도넛 39종 가격을 평균 6.5% 올립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매머드커피가 다음 달 11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200원씩 인상해 미디엄사이즈는 1,600원에서 1,800원에 판매된다고 밝혔습니다.

저가 커피마저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당분간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중략)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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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최근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잇따르더니 라면과 빵, 그리고 도넛까지 가격 인상 행렬에 합류했습니다.
00:07원재료 가격과 환율 부담이 이어지면서 먹거리 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는데요.
00:12마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00:15오동건 기자.
00:18서울 양재동 대형마트입니다.
00:20다음 달부터 가공식품 가격이 오른다고요?
00:25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이고 있는 이 용기라면 가격이 인상 대상입니다.
00:30먼저 농심은 다음 달 1일부터 용기라면과 스낵, 음료 등 43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5.8% 올립니다.
00:38대표적으로 육개장 사발면, 소매점 기준으로 100원이 오른 1,200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00:43다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서 신라면을 비롯해서 봉지라면은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00:48CJ 제1재당도 햇반과 만두, 생선구이 등 27개 품목 가격을 평균 8% 인상하고 대형마트는 내일부터 가격이 순차적으로 반영됩니다.
00:59사조는 다음 달 참치캔과 장류, 참기름 가격을 올릴 예정이고 오뚜기도 이미 카레와 당면 등의 출고가를 조정했습니다.
01:07식품업계는 원재료와 포장재 가격 상승, 여기에 환율 부담까지 겹치면서 원가를 자체적으로 흡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14하지만 소비자들은 물가 부담이 크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01:17들어보시죠.
01:21아무래도 식료품 비해서 제일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다 보니까 그만큼의 늘어난 부담이 확 커지는 것처럼 느껴지죠, 확실히.
01:36가공식품뿐만 아니라 외식 프랜차이즈와 커피 가격도 함께 오른다고요?
01:42그렇습니다.
01:44CJ 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주르는 오는 31일부터 식빵과 토스트 등 76개 품목 가격을 평균 8.2% 인상합니다.
01:52다만 단팥빵과 소보로빵, 카스텔라 등 대표 인기 제품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01:59비알 코리아의 던킨도 다음 달 2일부터 도넛 39종 가격을 평균 6.5% 올릴 예정입니다.
02:06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메모드 커피가 다음 달 11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200원씩 인상해서 미디엄 사이즈는 1600원에서 1800원에 판매된다고 밝혔습니다.
02:16저가 커피마저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당분간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02:22업계는 국제 원자재 가격과 고환율 부담이 계속되는 만큼 이번에 가격을 유지한 일부 품목까지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02:30지금까지 서울의 대형마트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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