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요즘 궁인들 사이에서는 중전마마의 외모가 박색하여 전하의 발길이 뜸하다는 소문까지 놔둡니다.
00:10어찌 그럼 정말 그래서 중궁전을 멀리하시는 겁니까?
00:16몇 년째 후사가 없으니 왕실의 뿌리가 흔들릴까 염려스럽사옵니다.
00:23자직을 생각하시어 하루빨리 충전과 후사를 올리셔야지요.
00:30그건 승정원은 무얼 하고 있는가? 대비만 맞게 아려 학궁할 길이를 당장 정해올리라.
00:47이번에도 안됐구나.
00:54치워라!
00:59요 며칠 사과해서 보낸 약도 걸렀다 들었습니다.
01:03그... 그게...
01:05성령 다른배에서 임금의 씨를 보게 할 짝정인 게냐!
01:17왕자를 낳은 내 언니도 못 올라 본 중전의 자리 아니더냐.
01:23이 애비가 이 자리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안다면
01:28내가 이러면 안된다.
01:40마마...
01:43반드시 건강한 원자를 낳으셔야 됩니다.
01:47이 애비 말 아시겠죠?
01:55노력하겠습니다.
01:57이걸로는 안됩니다.
02:01더 애쓰세요.
02:04더...
02:16국가니 절이 가득하니
02:18대고래 국구인들 부럽겠소이까?
02:25이제 중전마마께서 원자 아기씨만 보시면
02:29진정한 국구가 될 테인데
02:32성종의 직위로부터 5년이나 흘렀지만
02:37아직도 공예왕후 한씨는 후사를 낳지 못했습니다.
02:47걱정 마시지요.
02:49두부마마 아직 젊으시니
02:52머지않아 건강한 왕손을 품으실게입니다.
02:56너무 씹렸지 마시지요.
02:58대감
02:59중전마마께서
03:06안된다.
03:11아버님
03:15서녀가 명의 짧아
03:16두 분을 앞서가게도
03:19아버님
03:20아버님
03:22성공합니다.
03:27가긴 어딜 가느냐
03:29아직 원자를 낳지 못했다.
03:32가서
03:34빨리 임금을 메시러 가야지
03:36어서
03:43부디
03:44부디
03:45시금을 전폐하지 마셔요.
03:56하지마
03:57안 돼
03:57안 돼
04:06이게 무슨 일이냐
04:08무슨 침을 쓰는
04:10살려내란 말이다
04:16장순 왕후에 이어
04:18봉의 왕후마저 일치하
04:20한명예의 홍태 그는 실패하는 듯 보였습니다.
04:24하지만
04:27권력을 향한 그의 탐욕은
04:28멈추지 않았습니다.
04:33상담부원군 한명예는 들어라
04:37신하가 세운 정자이
04:39오직 임금만이 사용하는 용공 차이를 들이우겠다 하니
04:43이는 감히
04:45임금과 나란히 서겠단 뜻이 아니고 무엇이냐
04:50전하
04:52이것은
04:54왕이옵니다.
04:56신은 다만
04:57사신들을
04:58극진히 대접하려 한 것일 뿐이온데
05:01그대가 세운 공이 아무리 크다하나
05:05신하가
05:07분수를 넘으며 나라의 기강이 무너진다
05:10오늘부로
05:12상담부원군의 관직과 자기를 모두 거두고
05:15집으로 물러가 근신하라
05:29조선의 공신들과 군사가 아직도 내 손안에 있거든
05:33내가 이리 물러날 줄 아느냐
05:38노년의 권력은 더 이상 한명예의 편만은 아니었습니다.
05:43왕의 국구라는 권세도 끝내 그를 지켜주지는 못했습니다.
05:52한명예가 세상을 떠난 지 17년
05:58그의 무덤은 끝내 파헤쳐졌습니다.
06:05연선군의 어머니
06:06폐비 윤씨를 죽게 한 일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06:10부관참씨를 당했습니다.
06:13살아서는 조선의 권력을 움직인 실세였지만
06:15죽어서는 죄인의 이름으로 다시 세상 앞에 끌려나온 것입니다.
06:21왕의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