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광주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의 3차 공판이 열리고 있습니다.
00:05지난 재판에서 장윤기가 성폭행 목적 범행을 인정한 데 이어서 오늘은 피해자 유족 등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됩니다.
00:14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6우선열 기자.
00:19광주 지방법원에 나와 있습니다.
00:21강간살인 혐의로 구속된 장윤기의 세 번째 재판을 받는데 오늘 재판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0:30네,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3차 공판은 오전 10시에 시작돼 증인 신문 위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00:37오늘은 여고생 피해자 유가족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00:43이 사건 당시 장윤기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고등학교 남학생도 증인으로 나와 당시 상황을 진술하는데요.
00:51애초 검찰은 유가족과 남학생 외에도 장윤기의 고교동창과 사회복무요원 동료 등 모두 4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01:00장윤기의 휴대전화에서 여고생을 납치하고 싶다는 내용의 과거 SNS 대화록을 확보하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01:08하지만 장윤기 측이 해당 대화록을 증거로 인정하면서 검찰은 지인 2명에 대한 증인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01:16오늘 재판에서도 장윤기 변호인은 대화록과 관련한 검찰의 증거를 인정한다고 밝혔는데요.
01:22그러면서도 과거 대화록에 담긴 성적 발언은 지인들이 먼저 유도한 것이고 피고인은 소극적으로 호응했을 뿐이라며 범행의 주도성을 부인했습니다.
01:33또 장윤기의 학창시절 생활기록부를 증거로 제출하며 평소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성향이었다고 변론했습니다.
01:40앞서 장윤기는 2차 공판에서 범행 영상을 확인한 뒤 성폭행 목적을 포함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01:48오늘 증인 신문이 마무리되면 재판은 종반에 접어듭니다.
01:52다음 4차 공판에선 장윤기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확인하는 피고인 신문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01:59지금까지 광주지방법원에서 YTN 오선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