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예멘 후티반군의 공세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주요 국제 행사가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습니다.
00:08집권 10년 차를 맞은 사우디의 실권자, 빈살만 왕세자가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0:16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00:21지난 10일 사우디의 관문인 킹칼리두 국제공항이 처참하게 파괴되면서 전 세계에 충격을 줬습니다.
00:28최소한의 안전마저 담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요 국제 행사들이 줄줄이 차질을 빚기 시작했습니다.
00:3530여 개 나라 정상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었던 유럽연합과 걸프국관회의, 유엔의 국제포럼이 기약 없이 연기됐습니다.
00:44사우디가 심혈을 기울였던 대규모 투자회의도 참석자들이 잇따라 불참을 통과한 끝에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00:52스포츠 행사도 마찬가지입니다.
00:54내년 초까지 잡혀있던 굵직굵직한 국제대회가 잇따라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02벌써 2034년 월드컵이 정상적으로 개최될지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1:09불안에 입사인 부유층이 사우디를 떠나고 있다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01:13대규모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 금융과 관광, 스포츠를 중심으로 경제체질을 바꾸려던 빈살만 왕세자의 계획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01:241년 전만 해도 4%였던 사우디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마이너스 3.3%까지 떨어졌습니다.
01:47외신들은 트럼프 행정과의 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경제개혁을 추진하던 빈살만의 도박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평가했습니다.
01:56오히려 미국이 일방적으로 시작한 전쟁의 뒷수순만 떠안은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2:03YTN 유투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