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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깜짝 방중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전기 버스 등을 만드는 현지 공장도 시찰했습니다.

서열 4위 왕후닝 주석과 면담 땐 중국의 미국 담당 외교부 차관도 배석했다고 하는데요.

이게 어떤 의미인지, 중국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강정규 특파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먼저 김 위원장의 공장 참관 장면, 북한도 상세히 전했는데, 주로 전기 버스를 만드는 곳이었군요?

[기자]
한국전쟁 때 포획한 미군 차량 수리소에서 발전한 중국 단둥 '황하이 자동차' 공장입니다.

지금 대형 차량 위주로 생산하고 있는데, 특히, 버스의 경우 전기차 중심입니다.

다만 UN 제재에 저촉되는 품목이라, 북한 상표로 위장한 재가공 수출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실제 북한산으로 둔갑한 중국 전기차가 이미 평양에 다니고 있는 거로 전해지기도 했죠.

앞서 YTN이 보도한 '가발 하청'처럼 제재의 틈새를 노린 부품·조립 등 우회 협력도 우려됩니다.

신압록강대교가 12년 동안 빗장이 걸렸던 근본 이유도 대북 제재 탓이라고 여러 번 짚었는데요.

이번에 김 위원장이 직접 다리를 건너면서 그런 앙금이 해소됐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줬습니다.

대북 소식통들은 자동차 같은 기간산업을 북한 스스로 키울 수 있도록 중국이 돕는 방식의 합의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합니다.


이번 방북 때 중국의 미국 담당 외교 차관이 배석한 것도 주목해봐야 한다고요?

[기자]
시진핑 주석을 못 만난 김정은 위원장의 첫 방중, 대신 서열 4위 왕후닝 정협 주석이 맞이했죠.

시진핑 장기집권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는 책사이자 지난 7월에도 방북해 김정은을 만났던 인물입니다.

단순 실리를 넘어 양측의 사상적 뿌리와 전략적 협력에 방점을 찍은 영접 인사였단 평가입니다.

특히 왕이 외교부장과 최선희 외무상 등 배석자 면면을 보면 경제보단 외교 라인 위주였습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선 마자오쉬 부부장의 참석을 주목하기도 합니다.

중국 외교부의 미국 담당 차관이자, 이번 선전 APEC의 외교 책임자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중국 내부 정치행사 '5중전회'로 어수선한 때 깜짝 방중, 진짜 목적이 뭔지 뒷말이 무성한데요.

APEC 계기 미중 대화 기류와 맞물려 북중미 사이 수 싸움이 수면에 드러난 장면으로도 읽힙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중략)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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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 주말 깜짝 방중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전기버스 등을 만드는 현지 공장도 시찰했습니다.
00:07중국 서열 4위 왕은잉 주석과 면담 땐 중국의 미국 담당 외교부 차관도 배속했다고 하는데요.
00:13이게 어떤 의미인지 중국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강정규 특파원.
00:18베이징입니다.
00:19먼저 김 위원장의 공장 참관 장면, 북한도 상세히 전했는데 주로 전기버스를 만드는 곳이었다고요?
00:26네, 과거 한국전쟁 때 포획한 미군 차량을 수리하던 북중접경 단둥의 황하이 자동차 공장입니다.
00:36지금은 대형 차량 위주로 생산하고 있는데 특히 버스의 경우 전기차 중심입니다.
00:43다만 유엔 제재에 접촉되는 품목이라 북한 상표로 위장한 재가공 수출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00:50실제 북한산으로 둔갑한 중국 전기차가 이미 평양에 다니고 있는 거로 전해지기도 했죠.
00:57앞서 YTN이 보도한 이른바 가발하청처럼 제재의 틈새를 노린 부품, 조립 등 우회 협력도 우려됩니다.
01:06신압록강 대교가 12년 동안 빗장에 걸렸던 근본 이유도 대북 제재 탓이라고 여러 번 짚었었는데요.
01:13이번에 김 위원장이 직접 다리를 건너면서 그런 앙금이 해소됐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줬습니다.
01:21현지 대북 소식통들은 자동차 같은 기간 산업을 북한 스스로 키울 수 있도록 중국이 돕는 방식의 합의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합니다.
01:34그런데 이번 방북 때 중국의 미국 담당 외교 차관이 배속한 것도 주목해봐야 한다고요?
01:40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을 만나지 못한 첫 번째 방중, 대신 서열 4위 왕후닝 정협 주석이 맞이했죠.
01:50시진핑 장기 집권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는 책사이자 지난 7월에도 방북해 김정은을 만났던 인물입니다.
01:59단순 신리를 넘어 양측의 사상적 뿌리와 전략적 협력의 방점을 찍은 영접 인사였다는 평가입니다.
02:07특히 왕이 외교부장과 최선희 외무상 등 배석자들의 면면을 보면 경제보단 외교라인 위주였습니다.
02:16베이징 외교가에선 마자오시 부부장의 참석을 주목하기도 합니다.
02:21중국 외교부의 미국 담당 차관이자 이번 선전 에이펙의 외교 책임자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02:28중국 내부 정치 행사 5중 전해로 어수선한 때 이루어진 깜짝 방중,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뒷말이 무성한데요.
02:38에이펙객이 미중 대화 기류와 맞물려 북중미 사이 수싸움이 수면 위로 드러난 장면으로도 읽힙니다.
02:46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02:49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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