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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서로 곤봉을 휘두르며 대치했는데요.

오늘 양국 외교수장이 만났는데, 이 이야기 했을까요.

손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배 두 척이 바짝 맞붙더니 서로 곤봉과 노를 휘두르며 위협합니다.

[현장음]
"필리핀 보트, 즉시 떠나라! "

그제 남중국해 세컨드 토머스 암초 인근에서 중국 해경과 필리핀 해군이 충돌했습니다.

이곳은 영유권 분쟁 해역인데, 재작년에도 비슷한 충돌로 필리핀 병사의 엄지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필리핀 해군은 "중국 해경 보트가 필리핀 수역에 불법으로 접근해 곤봉으로 필리핀 해군 머리를 때려 부상을 입혔다"며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로이 빈센트 트리니다드 / 서필리핀해군 대변인(어제)]
"도발을 감행하고 먼저 접근한 것은 바로 그들입니다."

중국 측은 정면 반박했습니다.

[린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어제)]
"필리핀 측은 불법 좌초된 군함에서 고의로 소형 보트 두 척을 보내 중국 선박에 위험하게 접근해 충돌했습니다."

서로가 피해를 주장하는 상황. 

이번 대치는 중국과 필리핀 외교 수장 양자회담을 불과 이틀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 부장은 아세안 외교 장관회의에서 "일부 세력이 고의적인 도발로 중국-필리핀 관계 개선과 남중국해 평화를 해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을 의식한 듯 오늘 양국 외교수장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


손주영 기자 new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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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00:06바다 한가운데에서 서로 곤봉을 휘두르며 대치했는데요.
00:10오늘 양국 외교수장이 만났는데 이 이야기 했을까요? 손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배 두 척이 바짝 맞붙더니 서로 곤봉과 노를 휘두르며 위협합니다.
00:30그제 남중국해 세컨드 토머스 암초 인근에서 중국 해경과 필리핀 해군이 충돌했습니다.
00:37이곳은 영유권 분쟁 해역인데 재작년에도 비슷한 충돌로 필리핀 병사의 엄지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00:46필리핀 해군은 중국 해경 보트가 필리핀 수역에 불법으로 접근해 곤봉으로 필리핀 해군 머리를 때려 부상을 입혔다며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01:00중국 측은 정면 반박했습니다.
01:14서로가 피해를 주장하는 상황.
01:17이번 대치는 중국과 필리핀 외교수장 양자회담을 불과 이틀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01:23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아세안 외교 장관회의에서 일부 세력이 고의적인 도발로 중국 필리핀 관계 개선과 남중국해 평화를 해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1:36사건을 의식한 듯 오늘 양국 외교수장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01:42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
01:44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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