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의 공격으로 미군 사망자가 늘어나자 미국은 이란에 대한 공습 수위를 계속해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00:07이란도 반격 범위를 넓히며 이스라엘 국경 인근까지 미사일을 날리고 있어 전면전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00:14국제부 연결합니다. 권준기 기자, 미군이 이란에 대한 9일째 공습을 시작했다고요?
00:20그렇습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오늘 아침 새로운 공습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00:26우리 시간으로 오전 8시 이란 현지 시간으로는 새벽 2시 반부터 9일째 공습을 개시했습니다.
00:35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호르무지협에서의 이란 군사 역량을 약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42미군이 9일째 공습 개시를 발표한 직후 이란 곳곳에서는 폭격이 확인됐습니다.
00:48이란 타스님 통신은 페르시아만 연안에 있는 반다르 마샤르와 반다르 이맘 호메인이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고,
00:58메흐르 통신은 오만만에 있는 코나락 지역에서 반공 시스템이 가동됐다고 전했습니다.
01:04미국 언론들은 영국과 독일에 주둔하던 F-16과 F-35 전투기를 중동으로 배치하고 공중급유기도 이동하고 있다며,
01:13이란에 대한 공습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1:19이란의 반격 범위도 넓어지고 있죠?
01:22네, 최근 이란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요르단을 비롯해 바레인과 쿠웨이트에도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01:32쿠웨이트에는 밤사이 이란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고,
01:36바레인 주재 미국 대사관은 수도 마나마 중심부가 이란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42요르단에선 이스라엘 국경 인근 항구도시 아카바까지 이란 미사일이 날아들었습니다.
01:49이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요격 미사일을 발사하고,
01:52몇 주 만에 처음으로 공습경보 사이렌에 대비할 것을 주민들에게 경고했습니다.
01:58뉴욕타임스는 이란의 반격 범위가 넓어지면서,
02:01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참전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02:05이런 가운데 영국 해사무역기구는 오늘 새벽 5만만에서 선박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혀,
02:12이란이 또다시 공격을 감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2:18호르무즈 해역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요?
02:23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랜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3% 넘게 급등하며 90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02:33브랜트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넘은 건 지난 6월 11일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02:39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배럴당 3% 넘게 오르며 8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02:46미군이 9일째 이란 공습에 나서고 이란도 중동 전역을 상대로 반격을 이어가자 시장은 전면전 재개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는 겁니다.
02:57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까지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해
03:04이번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03:09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중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