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래서 송자씨가 선택한 건 몸에 무리를 덜 주는 움직임이었습니다.
00:08하지만 이렇게 움직여도 쉽게 빠지지 않는 곳이 있는데요.
00:13나이가 있다 보니까 힘든 건 못 사니까 뛰고 구는 게 아니기 때문에 스트레칭 하는 것처럼 움직여야만 살이 빠질 것 같아서
00:23그래서 하게 된 거죠.
00:27점점 늘어나는 뱃살입니다.
00:33많이 먹어서 나온 배라면 덜 억울할지도 모릅니다.
00:39남들은 배가 나오니까 많이 먹는 줄 아는데 실은 진짜 많이 먹지는 않아요.
00:46그런데 배가 앙빵한 것도 있고 가스가 차는 느낌. 그래서 헛배가 부른다나 헛배가.
00:54문제는 집에서도 이어졌는데요.
00:59배는 계속 묵직하고 속은 쉽게 편해지지 않습니다.
01:05속이 쓰릴 때마다 물을 마셔보지만 잠깐 달래질 뿐 불편함은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01:15요즘 위가 자꾸 쓰리니까 물을 마셔도 진정도 안 되고 괴로워요.
01:25여기에 또 다른 걱정도 있습니다. 몸의 이상신호가 숫자로 나타나기 시작한 건데요.
01:34높은 혈압은 송자 씨를 더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01:39혈압이 너무 높게 나왔네.
01:43혈당도 마찬가지.
01:45뱃살이 늘고 몸이 무거워지면서 대사 건강까지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01:56뱃살은 빠지지 않고 속은 늘 더부룩하고 혈압과 혈당까지 높아진 상태.
02:02이건 단순한 뱃살 문제가 아닙니다. 몸속 대사 건강까지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02:10언니 나왔어?
02:12어서와.
02:13음.
02:15응.
02:15였어?
02:16응.
02:17응.
02:18밥은?
02:19나 언니랑 같이 밥 먹으려고 밥 안 먹고 왔지.
02:22안 먹고 왔어?
02:23글쎄 나도 먹긴 먹어야 되는데.
02:27그러기 전에 내가 이 몸에 이렇게 한번 하고 먹으면 어떨까 싶어.
02:32이제 자기가 도와줘야 돼.
02:34아유 그럼 좋지.
02:36엄마.
02:37이렇게 오니까 훨씬 이만큼 올라오네.
02:39기왕이면 무릎 한 번 눌러줄볼래?
02:42아 무릎이 더 좋아?
02:44하나
02:47둘
02:49셋
02:55넷
02:56아이고 더 안 올라와?
03:01다섯
03:03아 힘들어
03:06더 해 더 해 보소
03:07기껏
03:09더 해 봐야지
03:10기껏 기껏
03:14아 힘들어
03:15이미 몸이 무거워진 상태에서는 가벼운 운동도 큰 부담으로 느껴지죠
03:24아우 손은 못 하겠어 조금만
03:26아우 그래?
03:26나 손 좀 잡아줘 봐
03:27살살 우치 우치 우치
03:29우치 우치 우치
03:30아우 이건 잘 올라가네
03:31아
03:31수고했어
03:33수고했어 밥 먹자 이제
03:35아우 맛있겠네 언니
03:38이거 샐러드 같이 먹자
03:41송자씨가 준비한 메뉴
03:43바로 샐러드입니다
03:45살을 빼기 위해 먹는 양도 줄여왔습니다
03:51아우 언니 왜 그래 조금 먹어
03:54다이어트 해야 돼 그래서 조금 먹는 거야
03:56다이어트 해야 돼 그래서 조금 먹는 거야
03:56아
03:57많이 먹어
03:59고마워 많이
04:00나 꼭 좋아하지 말고
04:02고마워
04:03하지만 이상한 건
04:04이렇게 적게 먹어도
04:06배는 쉽게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04:10맛있네
04:11맛있어?
04:12언니가 만들어서 더 맛있다 나는
04:14그래?
04:15언니도 더 많이 먹어야 되는데
04:16조금 먹어서 어떡해
04:19조금만 먹어도 속이 불편해질까 걱정되는 송자씨
04:24좀 더 집어줄까?
04:26조금만 더
04:29결국 식사는 오래 이어지지 못합니다
04:35그리고 늘 찾게 되는 이것
04:36소화제인데요
04:39먹는 양은 많지 않았지만
04:41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도 편치 않았습니다
04:44그렇게 송자씨에게 식사는 즐거움보다 걱정이 되어갔습니다
04:50소화대도 있어?
04:51어 소화가 안 돼서 나 이거 사다 놓고 먹어
04:54내 신경 쓰지 말고 먹어
04:56응
04:57가볼게
04:58그래
04:59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05:01왜 배는 자꾸만 나오는 걸까요?
05:05많이 먹으면 억울하진 않지
05:07많이 못 먹는데도 배가 나오니까
05:09그러니까 속상하지
05:11그게 속상해
05:12적게 먹어도 빠지지 않는 뱃살
05:15먹을 때마다 불편한 속
05:18송자씨의 몸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05:22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05:28송자씨가 가장 궁금한 건 단 하나
05:31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
05:35그 답은 검사 결과에서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05:41최 송자님은 일단 최성분 검사가 안 좋으세요
05:47체지방률도 보통 여성은 18에서 28% 정도가 정상인데
05:5247.7%니까 거의 몸의 절반 정도가 지방이라고 보시면 되고
05:57내장 지방 레벨도 굉장히 많이 높으세요
06:00보통 10 정도를 저희가 평균 정도라고 잡는데
06:0318이니까 굉장히 많으시고
06:04또한 송자씨의 허리둘레를 확인해 본 결과
06:10송자씨의 허리둘레는 약 42인치로
06:13무려 108cm에 달하는 심각한 복부 비만 상태였습니다
06:17특히 지금 복부 지방이 되게 심하세요
06:21우리나라 여성의 복부 둘레가 85cm가 넘으면
06:26저희가 내장 지방과 복부 지방이 많다고 하는데
06:29100cm가 넘으시기 때문에 굉장히 심한 복부 비만과 내장 지방이 있을 거라고 추측이 돼요
06:35근데 저는 생각보다 많이 먹는 편도 아니고
06:39먼 곳 뒤에서 찌는 걸 보니까
06:41조금 더 잘 찌시고
06:44소화효소가 부족하거나 소화효소가 작동이 잘 되지 않으면
06:48영양분을 잘 흡수하는 능력도 떨어지게 되지만
06:51장내 환경이나 이런 게 좋지 않아지면서
06:54비만이 될 확률도 조금 더 높아질 수가 있어요
06:57그러니까
06:59걱정이 많이 됩니다
07:01소화효소를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장관리를 잘 하시면
07:05현재 있는 질환들이나 비만에도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07:10혈액검사에서도 위험 신호가 확인됐습니다
07:13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높은 수준으로 나왔고
07:17LDL 콜레스테롤 또한 경계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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