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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무너진 잇몸의 시작!
30년째 만성 치은염을 앓고 있는 주인공?

알아야산다
매주(토) 오전 7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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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잇몸이 무너지기 시작한 게 바로 그 원인입니다.
00:05홍맑은 임은 또 치은염이 30년.
00:10치은염은 염증이 잇몸 부위에 국한되어 있는 질환을 말합니다.
00:16보통 양치할 때 피가 나고 잇몸이 부어있는 정도의 증상을 보여주죠.
00:20근데 여기서 더 심해지면 치주염 단계로 넘어가게 되고요.
00:24치주염은 잇몸을 넘어서 치아를 지탱해주고 있는 잇몸 뼈까지 염증이 번진 상태를 말하고요.
00:35이런 정도 되시면 이가 흔들리고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풍치라고 하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00:42또 한 번 녹아내려버린 잇몸뼈는 되살릴 수가 없기 때문에 다시 옛날 상태로 돌아가실 수는 없습니다.
00:5130년째예요? 아니 지금 50대이시잖아요.
00:53어릴 때 아파트 계단에서 넘어져서 이가 좀 까매졌었어요.
00:59그 이후로 이가 약해진 건지 한 21살쯤 잇몸에 염증이 생겨서 엄청 붓고 피가 나더라고요.
01:06양치질을 하다 피가 자주 나니까 저는 칫솔도 좀 어린이 칫솔 써요.
01:12어린이 칫솔?
01:13네 이렇게 관리를 좀 신경 쓰고는 계시지만은 그래도 30년째 만성치은염인 우리 홍말근님은 잇몸이 무너진 또 다른 이유를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01:27홍말근님의 사진을 보면은 여러 개 치아에서 보철 치료랑 신경치료를 받은 흔적이 보이시고요.
01:34지금 앞니 중앙에 보시면은 브릿지 보철물이 다섯 개 보이시죠?
01:39이게 바로 홍말근님이 30대에 사고로 받으신 보철 치료입니다.
01:45제가 사실 원래 4개로 시작했는데 20대 때 10년 주기로 바꿔줘야 한다고 해서
01:52그 사이에 하나가 더 썩어서 신경치료하고 다섯 개가 됐어요.
01:58처음에 이제 네 개 졌는데 이제 추가가 되면서 다섯 개가
02:01나이가 점점 들게 되면은 사실 임플란트나 틀리 같은 보철물들이 조금씩은 늘어날 수가 있습니다.
02:09이런 보철물들은 자연치아보다는 관리를 조금 더 신경 쓰셔야 되고요.
02:14왜냐하면은 보철물 주위로 잇몸 염증이 생길 수가 있고
02:17또 지속적인 잇몸 자극이 있으면은 결국에는 잇몸에 스트레스가 되고
02:22점점점점 잇몸이 나빠지실 수가 있습니다.
02:26입안이 좀 편해야 되는데. 그렇죠.
02:29맞아요. 보처를 하면서 안쪽 이들을 다 같이 갈아 놓으니까
02:34이도 시리고 그래서 신경치료를 계속 해야 해서
02:38치과가 너무 지겹죠.
02:41그리고 우리 홍말근님에게는 문제가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02:44지금 엑스레이에서 보셨듯이 전반적으로 치조골 소실이 좀 보이고 있는데요.
02:50아래 치아를 보셔도 치아를 둘러싼 뼈 높이가 정상보다는 약간 내려가 있습니다.
02:56이게 이제 아까 말씀드렸던 만성적인 치주 질환에 의해서
02:59치조골이 흡수되는 증상을 나타내고 있는 거죠.
03:03저렇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선생님.
03:06말씀드린 것처럼 저게 다시 옛날같이 회복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03:10지금부터라도 관리를 철저히 하셔가지고 더 이상 진행되는 걸 막으셔야 되고요.
03:16만약에 저 상태에서 더 진행이 된다면
03:19구강암으로까지도 번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03:23구강암까지요?
03:24구강암 너무 무서워.
03:25구강암으로 가면 안 되죠. 절대.
03:27안 되죠. 절대 안 되죠.
03:28구강암은 물론 흡연이나 음주 그리고 틀리나
03:31여러 보철기구의 지속적인 자극, 만성 염증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가 있고요.
03:37그 중에서도 홍말근님처럼 치주 질환이 자주 있는 분들의 구강암 위험
03:42다른 사람들보다는 얼마나 높았을까요?
03:45치주 질환이 있으신 분들이면 그래도 일반적으로 건강하신 분들보다는
03:51한 3배 이상은 높지 않을까 싶은데요.
03:53보통 치주 질환이 있는 분들의 구강암 발생 확률은 무려 57.1%라 높았다는
04:0157이요?
04:05실제 환자 케이스 사진을 보면서 한 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4:10어머.
04:11어이구.
04:12어 저 구강암 환자분의 사진인데.
04:15그런데 치주 질환 환자인데 구강암으로 보낸 거예요?
04:18물론 치주 질환이 있다고 해서 그게 딱 모든 구강암의 원인이 되는 건 아닙니다.
04:25다만 치주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는 만성 염증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고
04:31이 상태에서 계속 자극이 있으면 입속 점막이 DNA가 손상되면서
04:37조련변이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04:39이러면 정말 최악의 경우는 구강암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04:42최근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04:45특히나 음주나 흡연까지 하신다면 그 위험성은 더 커지고요.
04:50이 치주 질환을 만만하게 생각하면 절대 안 되겠네요.
04:54나이가 들수록 구강 질환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
04:57바로 구강 환경이 바뀌면서 구강 파괴균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05:03아니 구강 파괴균이라는 이름 자체가 굉장히 무시무시한데
05:07그동안 균중이 제일 센 것 같아.
05:09그러니까요.
05:09파괴균.
05:10우리 장 속에도 유익균과 유해균이 서로 공존하고 있다는 얘기는
05:16다들 잘 알고 계시잖아요.
05:18우리 입속도 비슷합니다.
05:20치아와 잇몸 건강에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익균이
05:24구강 건강균으로 존재하고 있는 반면에
05:28충치나 잇몸병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유해균인
05:32구강 파괴균도 함께 존재합니다.
05:36그럼 여기서 퀴즈 하나 좀 나가겠습니다.
05:39우리 구강 건강균은 몇 살부터 감소할까요?
05:44감소하는 시기?
05:46아니 시야만 있다면 썩어 들어가니까
05:48이걸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없는
05:50애기들도 너무 시야가 많이 썩으니까
05:52건강관리 잘 아시는 분들은 그래도 한
05:5440대 50대까지는 이도 괜찮고 하신데
05:5850대부터 그렇죠.
05:59그럼 그 정도는 돼야죠.
06:02건강균이 너무 일찍 그렇게 얘네들이 물러나면 안 되죠.
06:06정답은 40세입니다.
06:09다행이다 그래도.
06:12실제 연구 결과를 보게 되면
06:1340세 기준으로 입속의 구강 건강균은 줄어들고요.
06:19이 상태가 지속되다가 60세를 넘어가게 되면
06:22구강 파괴균이 증가하는 방향이 나타나게 됩니다.
06:2660세 기점으로 그냥 파괴균이 증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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