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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분 전


2008년 서울의 한 주택가, 길을 걷던 여성이
갑자기 머리를 감싸 쥐며 고통스러워하다 쓰러집니다.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과 함께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은 그녀는
119 구급대원들과 대화하던 중 의식을 잃고
한 달 동안의 기억마저 잃게 됩니다.
진단명은 뇌동맥류(꽈리) 파열로 인한 뇌출혈
뇌출혈은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주인공은 언제 또 쓰러질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걱정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존의 단서 [블랙박스]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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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008년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00:05어딘가 좀 불편해 보이시는데요.
00:10뭐야 쓰러지신 거예요?
00:12이게 무슨 일이에요?
00:13다시 한번 자세히 보겠습니다.
00:15지금 머리를 잡고 계신 거죠.
00:21그래도 다행히 쓰러지신 뒤에 곧바로 구급차로 이송이 됐다고 합니다.
00:26아니 의식을 갑자기 잃으셨는데 이유가 뭘까요?
00:31아 안타까운데요.
00:33그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당사자와 어렵게 연락이 닿았습니다.
00:37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00:43지금은 건강이 어떠실지 후유증이 남아있지 않는지 걱정이 많이 되네요.
00:50안녕하세요.
00:51당시 정신을 잃고 쓰러졌던 한 영애라고 합니다.
00:56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00:58당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01:00친구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머리가 깨질듯이 쩡 소리가 나는 거예요.
01:08그러더니 다리에 힘이 풀려서 그대로 주저앉아버렸어요.
01:11소리가 나네.
01:12119 대원들이 와서 얘기하는 도중에
01:16이제 아웃.
01:18그래서 한 달 동안 기억이 없어요.
01:20한 달 동안.
01:22그나마 다행히 구급대원분들이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을 해주셨나 봅니다.
01:27네.
01:27뇌출혈의 골든타임을 보통 4시간 정도로 얘기하거든요.
01:31이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까지 당연히 위협받을 수 있겠죠.
01:35의사 선생님이 뇌출혈이 원인이었다고 하더라고요.
01:40여기 꽈리 있잖아요.
01:42꽈리가 터졌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01:46꽈리라는 건 뇌동맥류라고 얘기하거든요.
01:48이게 이제 터지게 되면 뇌출혈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01:51아이고 그때 그 수술자국이신가 봐요.
01:57이 일이 꼭 10년 뒤에 또 시장 갔다 오다가 쓰러졌어요.
02:03또요?
02:04전조정당도 없고 그냥 길 가다가 그냥 쓰러진 거예요.
02:09아 어떡해.
02:10실제로 뇌출혈은 서서히 발생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발생해요.
02:14머리를 망치로 마든 듯한 두통이 갑자기 팡 생기는 거군요.
02:20좀 그렇죠.
02:21또 그럴까 봐 걱정이 되니까 항상.
02:24뇌출혈이 한 번 오면 또 온다고 그러더라고.
02:28그러니까 또 그럴까 봐 내 스스로가 걱정이 되죠.
02:33이렇게 건강했던 분인데 두 번이나 뇌출혈이 왔다니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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