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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체위, 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열기로
'미국행' 홍명보 "월드컵 사과…청문회 참석하겠다"
'원 구성 반발' 국민의힘 불참 가능성…반쪽 우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민주당 주도로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의 책임 등을 따져 묻기 위한 청문회를 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김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 전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건 지난 2024년 7월입니다.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던 사령탑의 10년만 복귀에 여론은 들끓었고, 축구계 인사들 역시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다, 입을 모았습니다.

[박지성 / K-축구 혁신위 공동위원장 (2024년 7월) : 절차대로 밟아서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약속 자체가 무너졌기 때문에….]

[박주호 / K-축구 혁신위원 (2024년 7월) : 공정성, 투명성 이런 게 정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나 정몽규 전 회장이 이끌던 축구협회는 끝내 뜻을 꺾지 않았고, 2년 뒤 돌아온 건, 겪어보지 못한 '32강 탈락'이었습니다.

[홍명보 / 전 축구대표팀 감독 (지난달) : 오늘 저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참사 이후 다급하게 옷을 벗었던 정몽규 전 회장과 홍명보 전 감독을 국회가 청문회 증언대 위에 세우기로 했습니다.

감독 선임 절차를 포함한 축구협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정상화 방안까지 모색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재정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 국회법 제65조에 따라 7월 22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청문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것으로….]

정몽규 전 회장과 홍명보 전 감독뿐 아니라 감독 선임 절차에 깊숙이 개입한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역시 13인의 증인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또 박지성·박주호·손흥민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와 축구계 관계자 10명이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핵심 증인, 홍명보 전 감독은 가족이 머무는 미국으로 출국했는데, 청문회에는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원 구성에 반발해 문체위 회의는 물론 청문회까지 보이콧 할 가능성이 커, '반쪽 청문회'가 될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문지환
디자인 : 신소정


※ '당신의 제...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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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민주당 주도로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의 책임 등을 따져묻기 위한 청문회를 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00:09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전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김철희 기자입니다.
00:19홍명보전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건 지난 2024년 7월입니다.
00:25성적 부진으로 물러났던 사령탑에 10년만 복귀해 여론은 들끓었고 축구계 인사들 역시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다 입을 모았습니다.
00:44그러나 정몽규 전 회장이 이끌던 축구협회는 끝내 뜻을 꺾지 않았고 2년 뒤 돌아온 건 겪어보지 못한 32강 탈락이었습니다.
00:59참사 이후 다급하게 옷을 벗었던 정몽규 전 회장과 홍명보전 감독을 국회가 청문회 증언대위에 세우기로 했습니다.
01:08감독 선임 절차를 포함한 축구협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정상화 방안까지 모색하겠다는 취지입니다.
01:15국회법 제65조에 따라 7월 22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청문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것으로
01:24정몽규 전 회장과 홍명보전 감독뿐 아니라 감독 선임 절차에 깊숙이 개입한
01:31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역시 13인의 증인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01:37또 박지성, 박주호, 손흥민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와 축구계 관계자 10명이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01:47핵심 증인 홍명보전 감독은 가족이 머무는 미국으로 출국했는데
01:51청문회에는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01:54다만 국민의힘은 원구성에 반발해 문체위 회의는 물론 청문회까지 보이콧할 가능성이 커
02:02반쪽 청문회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02:05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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