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마는 맞는데 장마같지 않은 날씨죠.
00:03대구는 폭염과 호우가 겹쳤습니다.
00:05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출근시간 기습폭으로 한때 호우주의보까지 발령이 됐습니다.
00:11그야말로 도깨비 장마인데요.
00:13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00:15이은재 기자.
00:18대구 동성로에 나와 있습니다.
00:20지금은 비가 완전히 그친 것 같군요.
00:24그렇습니다. 한두 시간 전부터 비는 그치고 지금은 가파르게 기온이 오르고 있습니다.
00:30대구에는 오전 7시부터 2시간 정도 기습폭우가 쏟아졌습니다.
00:35그러면서 대구 중부와 군의군의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00:40하천 산책로 등에는 진입하지 말라는 재난문자까지 발송될 정도였습니다.
00:45하지만 비는 금세 그쳤고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은 빠르게 더워지고 있습니다.
00:51기습폭우가 내리는 중에도 폭염주의보는 해제되지 않았는데요.
00:56오늘 대구 낮기온은 최대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01:01특히 아침에 내린 비가 증발하면서 습도도 상당히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01:08장마라고 하지만 비 내리는 때보다 비가 내리지 않고 덥고 습한 시간이 더 많고
01:13또 비가 내릴 때는 좁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01:18이런 날씨를 두고 도깨비 장마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01:23마치 동남아 지역처럼 습도도 높고 더운데 비까지 내리는 날씨에 출근길 시민들은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01:32기상청은 당분간 이런 날씨가 반복할 거로 내다봤습니다.
01:36이럴 때는 건강과 안전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01:40좁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폭우는 하천 수위를 갑자기 높일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01:47또 무더위에 습도까지 높으면 체감온도는 더 올라가는 만큼 수분 보충 등 체온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01:56지금까지 대구 동성로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01:59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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