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월드컵 판정 개입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6트럼프 대통령은 피파 회장에게 판정 재검토를 요청했을 뿐이다 이렇게 설명했지만
00:11벨기에는 물론 미국 내에서도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0:16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00:20트럼프 대통령은 임판티노 피파 회장에게 전화를 한 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00:24경기 장면을 직접 봤고 두 선수가 전속력으로 달리다 충돌했을 뿐 반칙이 아니었기 때문에 재검토를 요청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0:34하지만 임판티노 회장에게 출전 정지 결정 번복을 지시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00:51논란의 중심에선 임판티노 피파 회장도 입을 열었습니다.
00:55피파 징계위원회는 독립적 기구로 자신은 이번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는데
01:00지난해 뜬금없이 피파 평화상을 만들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여하는 행보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01:20빌기의 왕립축구협회는 몇 달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싸울 거라고 밝혔습니다.
01:25축구 심판 출신인 막심 프레보, 빌기의 부총리 겸 의무장관은
01:29스포츠의 기본 규칙을 훼손했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01:32유럽축구연맹은 피파가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비난했습니다.
01:41미국 내에서도 미국 축구에 부패한 정치적 술책이라는 꼬리표가 달리게 됐다는 탄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48월스트리트저널은 발로건의 징계철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
01:53트럼프 행정부가 조직적으로 대응한 월드컵 역사상 가장 대담한 계획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01:59월드컵 개최국의 정상인 트럼프 대통령이 피파의 판정 재검터를 요청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02:05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정치 게임 논란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됐습니다.
02:10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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