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미국이 화려한 불꽃놀이에 나선 바로 그 시각, 이란에선 울음소리가 광장을 메웠습니다.
00:07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한 전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의 장례식 기도 행사 현장은 미국을 향한 울분으로 가득 찼습니다.
00:16자리를 물려받은 아들 모즈타바는 불참했는데 암살 위험 때문인 걸로 보입니다.
00:21그런데 이 장례식을 지켜본 트럼프 대통령, 어쩌면 조문객들이 가짜 눈물을 흘리는 걸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00:28김용성 기자입니다.
00:32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전 최고 지도자의 관이 들려오고,
00:3814개월 손녀를 포함해 사망한 다른 가족들의 관도 함께 쌓여 있습니다.
00:43이란 지도부를 포함한 참석자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합니다.
00:4820만 제곱미터, 축구장 약 30개 크기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했습니다.
01:15장례식 둘째 날인 오늘은 장례 기도가 진행됐습니다.
01:19장남과 삼남 등 알리 하메네이의 다른 아들들은 모두 참석했지만,
01:24차남이자 현 최고 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01:28모즈타바는 지난 3월 선출된 이후 한 번도 공개석상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사망설, 건강 이상설이 돈바 있습니다.
01:37뉴욕타임스는 관계자를 인용해 보안팀이 암살 시도나 은신처가 발각될 위험을 우려해 장례식 참석을 반대하고 있다며,
01:44모즈타바가 9일 진행될 안장식에는 참석하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친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1:50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01:53다들 하메네이를 싫어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장례식에서 우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01:58가짜 눈물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2:01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02:06김용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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