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숨진 전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멘에이의 장례식이 오늘부터 열립니다.
00:07현재 최고 지도자인 모스타바가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할지가 관심인데요.
00:12암살 위험 때문에 불참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00:16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19김잔디 기자, 장례식은 언제쯤 시작되는 겁니까?
00:23이란은 현지 시간 오늘부터 엿새 동안 이란과 이라크 곳곳에서 대규모 장례 행사를 치릅니다.
00:30당국이 오늘 몇 시부터 장례식이 시작되는지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00:33현지 언론은 오늘 아침부터 이맘 호메이니 대사원에서 조문을 받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00:40이란은 지금 이른 새벽 시간이라 우리 시간으로 오후쯤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00:46하멘에이의 시신은 이미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대사원에 안치됐고 외교사절의 조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00:52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함께 숨진 가족들, 맞달과 사위, 손녀, 그리고 신임 최고 지도자인 모즈타바의 아내 시신까지 함께 안치됐습니다.
01:03이란 구경방송은 장례식 사전 행사에 참석한 고위 관리들의 모습과 관 앞에서 울부짖는 시민들의 모습을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01:11오늘부터 내일까지는 이곳 대사원에서 조문을 받고 6일엔 이란 중부 종교 도시인 고무로 옮겨 조문 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01:217일에는 이라크로 이동해 8일까지 시아파 최대 성지인 카르발라와 나자푸에서도 장례식이 엄수됩니다.
01:29마지막 날인 9일에는 이란 북동부의 시아파 성지이자 하멘에이의 고향인 마슈하드의 이맘레자 성지에 안장하는 것으로 장례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01:38장례식이 참석하기 위해 약 100개국에서 200명의 고위급 조문단이 이란을 방문하고 이란 전역에서 최대 3,500만명이 조문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01:51그렇다면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모스타바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01:56상주 역할을 해야 할 모즈타바 하멘에이 신임 최고 지도자의 장례식 참석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02:03모즈타바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는데요.
02:07이 때문에 이미 숨졌다는 의혹부터 심각한 장애를 입었다는 등 설이 난무합니다.
02:12외신들은 하멘에이 국장을 앞두고 모즈타바가 공개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02:20이스라엘의 암살 위협에 따른 경호 문제로 공식 석상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위험하다는 겁니다.
02:26실제로 어제부터 사실상 조문이 시작됐지만 아직 그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02:32인디아 투데이는 현지 시간 2일 테헤란으로 출발하는 하킴 엘라이 인도주제 이란 특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02:41이 엘라이 특사는 모즈타바를 만났던 지인들로부터 모즈타바가 하멘에이 장례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02:50대신 은신 중이던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02:55이란 내 초강경파를 대표하는 바히디 총사령관이 최고지도자의 옛 거주지 인근에서 열린 비공개 수도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03:05바히디 총사령관은 미국과의 종전협상 과정에서 이란 강경파의 입장을 조율하는 인물이자 모즈타바와 직접 소통하는 핵심 측근으로 알려졌습니다.
03:15이란은 현재 최고순의 비상경계령을 내리고 미국과 이스라엘에 장례기간 도발할 경우 보복하겠다며 후회할 행동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03:24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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