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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숨진 전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장례식이 오늘부터 열립니다.

현재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가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할지가 관심인데, 암살 위험 때문에 불참할 거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장례식은 언제쯤 시작되나요?

[기자]
이란은 현지 시간 오늘부터 엿새 동안 이란과 이라크 곳곳에서 대규모 장례 행사를 치릅니다.

당국이 오늘 몇 시부터 장례식이 시작되는지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오늘 아침부터 이맘 호메이니 대사원에서 조문을 받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지금 이른 새벽 시간이라 우리 시간으로 오후쯤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메네이의 시신은 이미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대사원에 안치됐고 외교 사절의 조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함께 숨진 가족들, 맏딸과 사위, 손녀, 그리고 신임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의 아내 시신까지 함께 안치됐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장례식 사전 행사에 참석한 고위 관리들의 모습과 관 앞에서 울부짖는 시민들의 모습을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는 이곳 대사원에서 조문을 받고 6일엔 이란 중부 종교도시 곰으로 옮겨 조문 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7일에는 이라크로 이동해 8일까지 시아파 최대 성지인 카르발라와 나자프에서도 장례식이 엄수됩니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이란 북동부의 시아파 성지이자 하메네이의 고향인 마슈하드의 이맘 레자 성지에 안장하는 것으로 장례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약 100개국에서 200명의 고위급 조문단이 이란을 방문하고 이란 전역에서 최대 3,500만 명이 조문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고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이자, 신임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낼까요?

[기자]
상주 역할을 해야 할 모즈타바 하메네이 신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참석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모즈타바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는데요.

이 때문에 이미 숨졌다는 의혹부터 심각한 장애를 입었다는 등 설이 난무합니다.

외신들은 하메네이 국장을 앞두고 모즈타바가 공개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 (중략)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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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숨진 전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멘에이의 장례식이 오늘부터 열립니다.
00:07현재 최고 지도자인 모스타바가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할지가 관심인데요.
00:12암살 위험 때문에 불참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00:16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19김잔디 기자, 장례식은 언제쯤 시작되는 겁니까?
00:23이란은 현지 시간 오늘부터 엿새 동안 이란과 이라크 곳곳에서 대규모 장례 행사를 치릅니다.
00:30당국이 오늘 몇 시부터 장례식이 시작되는지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00:33현지 언론은 오늘 아침부터 이맘 호메이니 대사원에서 조문을 받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00:40이란은 지금 이른 새벽 시간이라 우리 시간으로 오후쯤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00:46하멘에이의 시신은 이미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대사원에 안치됐고 외교사절의 조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00:52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함께 숨진 가족들, 맞달과 사위, 손녀, 그리고 신임 최고 지도자인 모즈타바의 아내 시신까지 함께 안치됐습니다.
01:03이란 구경방송은 장례식 사전 행사에 참석한 고위 관리들의 모습과 관 앞에서 울부짖는 시민들의 모습을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01:11오늘부터 내일까지는 이곳 대사원에서 조문을 받고 6일엔 이란 중부 종교 도시인 고무로 옮겨 조문 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01:217일에는 이라크로 이동해 8일까지 시아파 최대 성지인 카르발라와 나자푸에서도 장례식이 엄수됩니다.
01:29마지막 날인 9일에는 이란 북동부의 시아파 성지이자 하멘에이의 고향인 마슈하드의 이맘레자 성지에 안장하는 것으로 장례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01:38장례식이 참석하기 위해 약 100개국에서 200명의 고위급 조문단이 이란을 방문하고 이란 전역에서 최대 3,500만명이 조문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01:51그렇다면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모스타바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01:56상주 역할을 해야 할 모즈타바 하멘에이 신임 최고 지도자의 장례식 참석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02:03모즈타바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는데요.
02:07이 때문에 이미 숨졌다는 의혹부터 심각한 장애를 입었다는 등 설이 난무합니다.
02:12외신들은 하멘에이 국장을 앞두고 모즈타바가 공개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02:20이스라엘의 암살 위협에 따른 경호 문제로 공식 석상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위험하다는 겁니다.
02:26실제로 어제부터 사실상 조문이 시작됐지만 아직 그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02:32인디아 투데이는 현지 시간 2일 테헤란으로 출발하는 하킴 엘라이 인도주제 이란 특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02:41이 엘라이 특사는 모즈타바를 만났던 지인들로부터 모즈타바가 하멘에이 장례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02:50대신 은신 중이던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02:55이란 내 초강경파를 대표하는 바히디 총사령관이 최고지도자의 옛 거주지 인근에서 열린 비공개 수도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03:05바히디 총사령관은 미국과의 종전협상 과정에서 이란 강경파의 입장을 조율하는 인물이자 모즈타바와 직접 소통하는 핵심 측근으로 알려졌습니다.
03:15이란은 현재 최고순의 비상경계령을 내리고 미국과 이스라엘에 장례기간 도발할 경우 보복하겠다며 후회할 행동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03:24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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