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부친의 증거불 폐기에 대해 본격적인 감찰을 벌이고 있습니다.
00:07당시 수사팀은 정보가 유출되거나 수사에 부족함은 없었다는 입장인데, 수사과정 자체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00:14배민혁 기자입니다.
00:19장윤기 사건 수사과정 논란의 시작은 현직 경찰관인 부친 장모 경감의 증거인면에서 촉발됐습니다.
00:25수사팀에서 알려준 장윤기 집주소와 비밀번호를 바탕으로 장경감이 집에 있던 성인용품을 내다버린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00:34이에 경찰은 감찰관을 보내 당시 수사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00:40다만 수사팀은 장윤기가 구속된 뒤라 보호자 요청에 따라 집주소를 알려줬고,
00:45형인용품 영상과 유전자 감식 등 증거도 확보에도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00:51증거 보존이 부실했다는 지적에 더해 수사과정에 대한 의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00:57장윤기 차에 묻은 혈흥과 성인용품에 대한 유전자 감식을 국과수에 의뢰하고도 그 결과 보고서는 송치하지 않은 겁니다.
01:05경찰은 이런 사실을 최근에야 파악하고 결과를 회신받은 지 6주 만에 뒤늦게 검찰에 보냈습니다.
01:12경찰은 수사팀에서 감식까지 맡긴 사항이고 고의로 누락할 이유는 없다며 실무적인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01:18이 밖에도 수사과정에서 장경감이 장윤기와 직접 통화하거나 과거 함께 근무한 적 있는 수사팀원과 후찰에 전화한 사실까지 드러나며 유착 의혹도 불거진
01:30상황입니다.
01:32역시 경찰은 장윤기 진술을 끌어내려는 수사 입법이었을 뿐이고 수사팀 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1:40결과적으로 장윤기의 자백과 증거를 토대로 살인죄를 입증했고 부적절한 유착이나 유출은 없었다는 취지입니다.
01:48하지만 검찰 수사과정에서 장윤기의 혐의가 경찰이 적용한 살인에서 강간 등 살인으로 변경된 만큼 핵심 정황증거인 성인용품을 방치한 데에 대한 비판은
01:59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02:02경찰은 수사감찰과 일반 감찰을 통해 수사과정 전반은 물론 장경감 개인 비위까지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02:11YTN 대민혁입니다.
02:12영상편집 박진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