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현재 본사 분위기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00:02홈플러스 측도 법원의 결정에 대해서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00:07이번 결정은 홈플러스 회생이 사실상 중단 고비를 맞았다는 의미입니다.
00:11다만 당장 전국 매장의 문을 닫거나 영업이 중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00:16현재 가장 큰 변수는 자금 조달입니다.
00:18홈플러스는 그동안 점포를 줄이고 사업부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회생을 추진해 왔지만
00:22핵심이었던 잔존 사업부 매각이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00:26결국 버틸 현금이 부족해지면서 회생 계획 자체를 이어가기 어려워졌습니다.
00:31다만 앞으로 두 주 안에 투자자를 확보하거나 자금을 조달하면 회생 절차가 다시 진행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00:37반대로 자금 마련을 실패하면 파산 절차를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00:42현재 소비자들이 당장 매장을 이용하는 데는 큰 변화는 없습니다.
00:46다만 가장 큰 타격은 협력업체와 직원들이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00:50실제 일부 협력업체들은 최근 국민신문고에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00:53정부의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00:57협력업체들은 4,600개 협력사가 이 가운데 약 47%가 매출의 절반 이상을 홈플러스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07더불어 홈플러스가 파산하면 수많은 중소협력업체들도 함께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고소했습니다.
01:12직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01:14지난 4월과 5월 임금이 예정보다 늦게 지급됐고
01:176월 급여는 아직 지급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01:19마트 산업노조는 이번 결정이 대주주 MBK 파트너스와 채권단 메리츠는 물론
01:25정부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결과라고 주장하며
01:27앞으로 14일 안에 공적자금 투입 등을 포함한 회생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1:33또 MBK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재벌방지 대책을 요구하면서
01:3714일간 긴급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40현재 직원은 약 1만 2천 명 정도인데
01:43투자유치가 무산돼 파산 절차가 현실화될 경우
01:46대규모 고용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01:50투자유치가 끝내 무산되면 직원과 입점점주, 협력업체까지
01:53연쇄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01:55업계는 앞으로 두 주를 홈플러스의 운명을 가를 최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02:00지금까지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YTN 오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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