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도에 걸쳤던 비구름이 점차 남해안으로 올라오더니 새벽에는 충청지역까지 확대됩니다.
00:06비구름의 북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북상 범위도 넓어지면서 남부에는 그제판부터, 중부에는 어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00:16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중부지방까지 비구름대가 확대됐고, 이에 따라 중부지방도 장마철이 시작되었습니다.
00:26올해 장마 시작은 관측 이래 세 번째로 늦었지만, 중부지방만 놓고 보면 7월 장마는 이번이 일곱 번째입니다.
00:34첫 장맛비는 남부를 중심으로 강하게 쏟아졌습니다.
00:38제주 상간에는 200mm 이상, 전남 해안에도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00:44특히 제주 상간에는 한때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호우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00:51남쪽이 장맛비로 흠뻑 젖은 것과 달리 수도권은 다른 풍경입니다.
00:57비구름이 햇볕을 가리면서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낮 기온은 여전히 30도를 웃돌며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01:04정체전선이 충청까지만 북상하고 수도권까지 올라오지 못하면서 장맛비 대신 무더위가 이어진 겁니다.
01:12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장맛비를 몰고 온 정체전선은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칠 걸로 보입니다.
01:20정체전선은 주 후반 다시 북상할 걸로 보여 수도권에도 주말이나 다음 주 초쯤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01:29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만큼 당분간은 장맛비와 무더위가 번갈아 나타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01:37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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