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주황색 조끼를 입은 119 구조견 충성이 바위를 넘나들며 실종자를 찾습니다.
00:09사람 발길이 닿기 어려운 곳도 어렵지 않게 접근하고
00:12한치 앞이 안 보이는 곳에서는 뛰어난 후각을 앞세워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을 찾아냅니다.
00:31지난 2019년부터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활약한 충성위의 은퇴식이 밀렸습니다.
00:38훈련과 구조활동으로 보낸 시간이 7년 1개월.
00:41사람 나이와 비교하면 8순위 비로소 구조견 상징인 조끼와 방울을 떼어냈습니다.
00:487년 동안 280차례가 넘는 출동에서 충성위가 발견한 이 구조자는 16명에 달합니다.
00:54울산 화력발전소와 광주아파트 붕괴 사고 같은 대형재난 현장에서도 실종자를 발견했고
01:01각종 구조견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1등을 차지했습니다.
01:06구조견 자체가 일단 사람 한 30명 정도의 구조 능력을 합니다.
01:12그래서 더 대체할 그런 장비들은 제가 생각했을 때는 없을 것 같고
01:16앞으로도 더 많은 구조견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01:19임무를 바친 충성위는 넓은 마당을 갖춘 충북 청주의 전원주택에서
01:25반려견으로 편안히 살게 됐습니다.
01:28은퇴 구조견 대부분이 나이가 많은 상태로 새 주인을 찾는 터라
01:32입양률은 20% 정도에 불과하지만
01:34구조견을 식구로 맞이한 경험이 있는 가족이 적극적으로 나선 덕분입니다.
01:41발을 보고 발톱 보면 비틀어져 있어요.
01:44그래서 마음이 아플 때가 많거든요.
01:46그래서 구조견을 입양을 하게 또 된 거예요.
01:50충성위의 임무는 이제 조끼를 물려받은 후임 로키가 책임집니다.
01:56YTN 차상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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