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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군사적 대처…이란 더 이상 존재 않을 것"
이슬람혁명수비대 "바레인 등 미군 시설 8곳 파괴"
"휴전 합의 위반 계속되면 미국과 협상 중단"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 체결 9일 만에 연이틀 맞공격을 주고받으며 군사적 긴장이 다시 치솟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을 둘러싸고 미국은 보복 공습에 나섰고, 이란도 미군 기지를 겨냥하며 맞대응했습니다.

어렵게 성사된 휴전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군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어둠 속,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군 시설을 향해 폭탄이 잇따라 떨어지고 거대한 폭발이 이어집니다.

미군은 이란이 상선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이라며, 감시 시설과 통신망, 방공기지 등 이란 군사시설 10곳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방송도 남부 시리크 인근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긴급히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TV 앵커 : 몇 분 전 시리크 타흐루이 마을 인근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군 소식통은 통신탑에 여러 발의 발사체가 명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의 공격 발표 직후 트럼프 대통령도 경고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자제하지 않으면 대대적 군사작전에 나설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이란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맞불 공격으로 대응했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기지를 공격해 주요 인프라 시설 8곳을 파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먼저 휴전 합의를 깼다고 주장하며, 위반이 계속되면 미국과의 협상을 중단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이르면 29일 스위스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후속 협상을 코앞에 두고, 연이틀 이어진 무력 충돌로 양측의 군사적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가까스로 이어져 온 휴전도 다시 중대한 갈림길에 섰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YTN 김선희 (sunny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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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 체결 9일 만에 연이틀 맞공격을 주고받으며 군사적 긴장이 다시 치솟고 있습니다.
00:08호르무즈 해업 상선 공격을 둘러싸고 미국은 보복 공습에 나섰고 이란도 미군 기지를 겨냥하며 맞대응했습니다.
00:16어렵게 성사된 휴전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00:19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미군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00:25어둠 속 호르무즈 해업 인근 이란 군시설을 향해 폭탄이 잇따라 떨어지고 거대한 폭발이 이어집니다.
00:35미군은 이란이 상선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이라며 감시시설과 통신망, 방공기지 등 이란 군사시설 10곳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00:47이란 구경방송도 남부 시리크 인근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긴급히 전했습니다.
01:02미군의 공격 발표 직후 트럼프 대통령도 경고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01:09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란이 자제하지 않으면 대대적 군사 작전에 나설 수 있다며,
01:17그렇게 되면 이란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01:23하지만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맞불 공격으로 대응했습니다.
01:29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기지를 공격해 주요 인프라 시설 8곳을 파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1:40이어 미국이 먼저 휴전 합의를 깼다고 주장하며,
01:44위반이 계속되면 미국과의 협상을 중단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01:48이르면 29일 스위스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후속 협상을 코앞에 두고,
01:55연이 틀려진 무력 충돌로 양측의 군사적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02:02지난 17일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가까스로 이어져온 휴전도 다시 중대한 갈림길에 섰습니다.
02:10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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