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2대 국회의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여야 협상이 최종 결렬된 가운데
00:05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00:08법사위원장을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단독으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00:13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에선 적통 논쟁이
00:16또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의 징계 정치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00:20국회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22황보혜경 기자
00:23네, 국회입니다.
00:25본회의를 앞두고 여야 원내 지도부가 막판 협상을 벌였는데
00:29결국 타결에 실패했다고요?
00:33네, 여야 원내 지도부가 오전 한 차례 회동했지만
00:36법사위원장을 놓고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00:39민주당은 국회 의석수 비율에 따라 상임위원장을 법사위를 포함해
00:44여당 11곳, 야당 7곳으로 배분하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00:48국민의힘이 받아들이지 않은 겁니다.
00:51한병도 원내대표는 더는 미루지 않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00:55오늘 본회의에서 11개 상임위원장 표결을 먼저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00당초 18개 상임위를 모두 독식하는 방안도 고심했지만
01:04입법 독주라는 야당 공세와 최근 지지율 하락 속 정치적 부담을 우려한 거로 보입니다.
01:10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국회 견제와 균형을 위해선
01:14법사위를 야당이 가져와야 한다고 거듭 맞섰습니다.
01:18오늘 회동에서 여당이 추천하는 법사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도 제안했지만
01:23민주당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01:26양당 모두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에 논의할 예정이라
01:29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도 연기됐습니다.
01:33앞서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법여권 단독으로
01:36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는데요.
01:41본회의에서는 한 후보자 인준안도 법여권 단독으로 처리될 거로 보입니다.
01:46앞서 여야는 공개회의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01:50호남 반도체 투자 계획을 놓고도 첨예한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01:55민주당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할 역사적 성과로 기록될 거라며
01:59야당은 발목잡기를 멈추라고 비판했고
02:02국민의힘은 강요와 협박이 있었다면 대통령은 탄핵에서 벗어날 수 없을 거라며
02:07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02:09발언 각각 들어보시죠.
02:14국가 100년 대결을 두고 근거 없는 모략만 펼치고 있다는 점이 개탄스럽습니다.
02:23많은짜리 연어덮밥도 국정조사를 했는데
02:27800조 규모의 반도체 투자를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02:34각 당 상황도 살펴보죠.
02:37민주당에선 당권 경쟁이 친노 적통 논쟁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이군요.
02:43네, 8.17 전당대회를 48일 앞두고
02:47민주당 당권 경쟁이 누가 더 적통이냐 싸움으로 격화하고 있습니다.
02:52정청래 전 대표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던
02:57송영기 의원은 오늘 아침 YTN 라디오에서 해당 발언은 실수였다며 사과했습니다.
03:03하지만 정동영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며 노사모와 멀어졌던 정 전 대표가
03:08노무현 대통령의 적통을 말하는 건 맞지 않는다며 다시 저격했습니다.
03:13송 의원은 오전 경남 김해 봉화마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03:17적통성 부각에도 나섰습니다.
03:20정청래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적통에 적자도 꺼낸 적 없다고 반박하면서
03:25소모적인 적통 논쟁을 멈추자고 맞받았습니다.
03:29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실상 고별 인사를 전한 김민석 총리도
03:34이번 주 본격 등판할 거로 보여 당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03:39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정부가 낸 여러 성과에 총리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며 힘을 실었는데요.
03:46이런 가운데 내일 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찬이
03:49내전 수준인 개파 갈등 봉합의 분수령이 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03:56거취 압박을 받아온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03:59또다시 징계 카드를 꺼내들었다고요?
04:04어제 사퇴는 없다고 쐐기를 박았던 장동혁 대표.
04:07이틀 연속 2030 청년들을 만나는 공개 행보에 나섭니다.
04:12오늘 국회에서 청년 대학생과 토론회를 열고 선관이 쇄신 방안과 재선거 필요성을 논의합니다.
04:18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고리로 다시 지지세 결집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04:23이와 함께 지방선거 기간 미뤄졌던 친한계 인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4:30당 중앙윤리위원회는 다음 달 6일 장 대표 사퇴 요구 등 이른바 해당 행위와 관련한 징계 요청 안건을 심의할 예정인 거로
04:38전해졌습니다.
04:40친한계는 장동혁 대표의 사퇴 명분만 더 쌓이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04:44박정훈 의원은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3백 전술 실패에 빗대 장 대표가 실패한 징계 전술을 남발하고 있다면서
04:53그래도 홍 전 감독은 사퇴라도 했다고 비꼬았습니다.
04:57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은 징계 논란은 당을 분열시킬 수 있다며 지도부 일원으로서 이를 저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5:05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5:07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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