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리고 또 있습니다.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이요. 어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 사과를 했거든요.
00:08그런데 사과만 한 게 아니라 사과를 하면서 정치권을 향해서 무책임하다고 또 겨냥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00:30지금 정치권에서는 적어도 재선거다 이런 걸 주장해서는 안 된다고 저는 봅니다.
00:36지금 뭐라 그러셨어요 지금. 무책임하다고요. 정치권이 무책임하다고요. 누가 무책임하다는 겁니까 지금.
00:44재선거 관련해서 제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00:51법적인 절차 이런 것에 좀 얘기를 하다 보니까 과도하게 표현된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00:58발언을 취소한 걸로 하겠습니다.
01:02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01:04저 정말 전례 없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만든 게 선관입니다.
01:11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투표 다시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문제제기한 정치권을 향해서
01:16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한 얘기를 할 수 있냐고 화를 내는 거를 어떻게 들으셨어요.
01:21저한테 왜 화를 내시나요.
01:24저도 그래서 농담으로 말씀하셨습니다만.
01:25저분이 국주위원인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의 상황이었는데요.
01:30그러니까 국정조사라고 하는 게 뭐냐면 선관위를 바꿨을 수 있을까 아니면 아예 무너뜨려야 되냐 이런 고민인 거잖아요.
01:38따지고 보면.
01:38그런데 제가 볼 때 저기는 바꿨으면 안 되겠구나라고 하는 부분들을 저런 발언을 통해서
01:43아니 선관위가 저런 결정하는 거 아니잖아요.
01:45말한 것처럼 법원이 결정 안 하는 거고 정치권이 제도로서 바꿀 수 있고 법으로도 바꿀 수 있는 건데
01:50오히려 죄를 짓고 무책임하게 참정권을 훼손했던 주체인 선관위가 그것도 선관위원장이 그만두면서 권한대행을 한 사람이 저렇게 당당하게 이해할 수 있다라고 하는
02:04건
02:04선관위가 지금까지 그야말로 무소불위 그리고 국민들 유권자들에 대해서 거의 고민도 고려도 않았던 조직이구나라고 하는 내부의 문화를 알 수 있는 거잖아요.
02:16제가 제일 놀란 게 뭐였냐면 저기였어요.
02:19관행이었습니다.
02:20아니 무슨 선관위가 관행으로 일을 합니까.
02:23법과 제도로 일을 하는 거죠.
02:24그다음에 관행으로 했더니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더라라는 식의 저런 오래된 누적된 어떤 모순 구조가 존재하는 한
02:33선관위는 앞으로 바꿨어봤자 대책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02:37위철환 권한대행의 발언은 선관위는 고쳐 쓰지 말아주십시오라고 저희가 해석하면 맞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02:44전반적인 어제 이 두 사람의 발언들은요.
02:49마치 나와 아무 상관없는 저기 건너편의 일을 그냥 대충 얘기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02:56그리고 오전에 전원 불참했던 중앙선관위원들
03:00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지자 오후에 또 출석을 했습니다.
03:05그럼 오전에도 올 수 있었던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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