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투표소 봉쇄농성 어느덧 14일째입니다.
00:03어젯밤엔 흉기를 든 남성이 시민을 위협하고 자해하는 소동까지 벌어지면서
00:07경찰이 경계태세를 급히 강화했습니다.
00:10김선범 기자입니다.
00:13한 손에 태극기를 든 남성이 흉기를 들고 시민들 사이에 서 있습니다.
00:19몸을 돌려 주변 시민들에게 팔을 휘두르며 달려들기도 합니다.
00:24시민들이 남성의 몸과 옷에서 혈흔을 발견하고 깜짝 놀랍니다.
00:32진정시키려고 말도 걸어봅니다.
00:38봉쇄농성이 진행 중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앞에서
00:4130대 남성이 자해를 한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어젯밤 10시 24분쯤.
00:47남성은 핸드볼 경기장을 가리키며 같은 말을 반복했습니다.
00:58경찰은 남성을 근처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했는데
01:02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01:06당시 봉쇄농성 현장 주변에는 시민 2천 명 정도가 있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01:11경찰은 남성이 시민들을 해칠 의도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01:16특수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 중입니다.
01:21순찰차도 24시간 배치해 경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01:25투표소 봉쇄농성은 14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01:29대한체육회 측은 당분간 내부 진입이 어렵다고 보고
01:32오늘 시중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급여지급과 정산업무 정상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01:40채널A 뉴스 김선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