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작된 서울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봉쇄 시위가 2주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00:07밤사이 시위 현장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로 난동을 부리다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7유네리 기자, 밤사이에 현장에서 흉기 난동이 있었다고요?
00:21네, 어젯밤 10시 반쯤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앞에서 30대 남성이 태극기를 든 상태로 자신의 발을 자해했습니다.
00:31이 남성은 또 주변에 있는 시위 참가자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00:37당시 올림픽공원에 모인 인파는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2천 명에 달했습니다.
00:43현장에 있던 경찰이 흉기를 빼앗고 제압해 소동은 일단락됐습니다.
00:47남성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54경찰은 현행 법무로 체포한 남성에 흑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자해 의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01:06경기장 봉쇄 시위가 벌써 2주째로 접어들고 있는데 상황이 진전될 기미는 아직 보이지 않는 겁니까?
01:11지난 5일 시작된 봉쇄 시위는 오늘까지 14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1:18오전부터 참가자들은 경기장 곳곳에 모여 부정선거와 재선거 등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01:24이렇게 사태가 단기화하면서 이곳을 사무실로 쓰고 있던 체육단체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01:30앞서 체안 체육회는 6월 한 달 동안 퇴근 납부와 직원 월급 미집행 등 업무 공백으로 처리하지 못한 회계 액수가 60억
01:40원 상당이라고 밝혔습니다.
01:42하지만 경찰은 충돌을 우려해 물리력 투입을 주저하는 분위기입니다.
01:48명확한 시위 주체가 없다는 점도 강제 해산이 어려운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01:53대화 경찰 투입이나 정치권의 중재 노력에도 경기장 봉쇄를 풀 수 있을 만한 뾰족한 묘수가 없어 점거 시위는 당분간 더 이어질
02:03것으로 보입니다.
02:0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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