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봉쇄 시위가 2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00:04체육단체에 이어서 선관위도 투표함 이송을 위해서 경찰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00:10앞으로 경찰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6윤해리 기자, 경기장 봉쇄 시위로 인한 피해가 계속 누적되고 있죠?
00:20네, 지난 5일 시작된 봉쇄 시위는 오늘까지 14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26경기장 밖 곳곳에 천막과 의자,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참가자들은 오늘도 부정선거와 재선거 등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00:35이렇게 시위가 길어지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이 없는 단체까지 직간접적인 피해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00:43앞서 대한체육회는 6월 한 달 동안 세금 납부와 직원 월급 미집행 등 업무 공백으로 처리하지 못한 회계 액수가 60억 원
00:52상당이라고 밝혔습니다.
00:53또 당장 이번 주말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음악축제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주최 측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급히 장소를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01:05경기장에 있는 투표함을 옮겨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선관위도 경찰이 협조를 요청했다고요?
01:11네, 치위대가 봉쇄 중인 이 핸드볼 경기장 안에는 개표를 마친 투표함과 용지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01:18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경찰청과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에 투표지와 투표함을 밖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30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투표함을 선관위가 지정한 다른 장소로 이송하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01:37핸드볼 경기장은 개표소로 임시 지정된 장소고 개표가 끝난 뒤에는 투표함이나 용지를 보관할 법적인 근거가 없어 보완이 유지되는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01:47겁니다.
01:48경찰은 그간 시위대와 충돌을 우려해 물리력 투입을 주저해왔습니다.
01:53시위를 해산하려 해도 명확한 주체가 없어 강제 해산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01:58이런 투표함 이전 요구에 따라 적극적인 조치에 나설지 관심입니다.
02:04이런 가운데 어젯밤에는 흉기 난동도 벌어졌다고요?
02:08네, 어젯밤 10시 반쯤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앞에서 30대 남성이 태극기를 든 상태로 흉기를 이용해 자신의 팔을 자해했습니다.
02:17이 남성은 흉기를 휘두르며 주변 시민들을 위협하다 현장에 있던 경찰에 제압됐습니다.
02:23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자해 의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02:31또 시위 현장에 벌어졌던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02:36그제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경기장 진임을 막은 여성을 포함해 일부 시위 참가자들의 업무방해 행위에 대한 증거 수집과 신원 특정이 이뤄지고 있는
02:46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48또 유소년 핸드볼 선수들의 소지품을 수색하고 취재진에 폭행한 사건에 대해서도 각각 특수강요죄와 특수감금 혐의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2:58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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