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3 지방선거 당시 투표 과정을 기록한 선관위 투표록에는 미흡한 관리로 혼란스러웠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00:08투표용지가 소진된 뒤 지침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고 전화도 닿지 않았다는 내용이 포함돼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00:18자세한 내용 중앙선관위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21김다연 기자, 투표록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
00:25네, 국민의힘 주진 의원이 검경합동수사본부의 압수수색 대상인 선관위 투표록 일체를 확보해 공개했는데요.
00:336.3 지방선거 당일 혼란이 극심했던 잠실 2동 제6투표소와 잠실 7동 제2투표소 투표록에는 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기 전부터 크고 작은
00:43사고들이 있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00:45잠실 2동 제6투표소에서는 오전부터 투표 사무원 착오로 용지가 두 매씩 교부되거나 투표관리관 도장 날인이 빠지기도 했던 걸로 나타났습니다.
00:55오후 2시 53분 용지가 238매만 남아 추가 교부를 요청했는데 모니터링 중이라는 답만 받았고,
01:02이어 전화까지 했지만 연락이 불가했다고도 적혀 있습니다.
01:05또 오후 3시 52분엔 투표용지가 소진되는 후에 지침을 달라고 했지만 답변받지 못했고,
01:11결국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용지가 소진돼 투표가 중단된 사실도 포함됐습니다.
01:16정자로 기록되던 투표율은 오후 6시쯤부터 날림글씨로 기록되는데, 당시 혼란스러웠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01:24잠실 7동 제2투표소 역시 오전부터 바닥과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들이 발견돼 공개된 투표지 처리 이후 투표함에 넣은 일이 여러 번 발생했다고
01:33적혀 있습니다.
01:36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 활동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요.
01:39이제 활동 종료까지 하루가 남았죠?
01:42네, 그렇습니다.
01:43투표용지 부족 사태 원인 등을 살펴보기 위해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는 내일 열흘 동안의 활동을 마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01:51조현욱 위원장은 오늘 YTN과의 통화에서 내일 발표에는 책임자 수사 의뢰나 징계 의결 요구 등도 포함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01:59또 본투표 당일 현장 상황을 보여주는 투표록부터 투표소별 인쇄 매수와 배부 현황, 선거 전 인쇄 축소를 결정했던 지침 등 방대한
02:08자료를 검토했다면서
02:09진상규명위가 점검한 자료 목록도 첨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14진상규명위가 기한 연장 없이 내일 활동을 종료하는 만큼 오늘은 오후 회의를 통해 최종 발표 내용을 정리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02:22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