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소식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폐지시키한 이란 대통령이 종전 양해각서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00:07미국과 이란 모두 합의한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00:10여전히 양측의 주장이 달라서 향후 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00:15국제부 연결해서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8김잔디 기자, 양국 대통령이 직접 양해각서에 서명을 했다고요?
00:23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아침 백악관과 이란 구경방송이 비슷한 시간에 공식 서명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00:30백악관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00:39트럼프 대통령은 양해각서에 서명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는데요.
00:43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0:54이란 구경방송 IRIB도 에즈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보도했습니다.
01:00바가이 대변인은 양국 대통령이 종전 양해각서에 공식 서명했고, 합의 내용은 즉각 발효된다고 밝혔습니다.
01:07들어보시죠.
01:15양측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만나 대면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었는데요.
01:20바가이 대변인은 스위스에서의 서명식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01:25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양국이 서명식에 앞서 호르무즈 해업을 즉각 개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명을 서둘렀다고 전했습니다.
01:33이 따라서 양측 대표단이 예정대로 스위스에서 만나 서명식을 진행할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01:41이란은 양해각서 내용을 공개하면서 미국과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고요?
01:46네, 그동안 종전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협상 과정이 쉽지 않았던 이유가 호르무즈와 이란 핵 처리 문제 때문이었는데요.
01:54이 합의문이 공개됐는데도 같은 문장을 두고 양측의 해석이 조금 다릅니다.
01:59먼저 호르무즈 해업 관리에 관한 제5조가 논란이 될 소지가 있습니다.
02:03이 5조는 이란은 페르시아만에서 5만 회로 또는 그 반대로 향하는 상선들이
02:0860일 동안만 아무런 비용 없이 안전하게 통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02:15여기서 문제 소지가 있는 문구는 60일 동안만 아무런 비용 없이입니다.
02:20이를 두고 이란 협상단 대표였던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02:23국영방송에 직접 출연해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인한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02:28갈리바프 의장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에 대한 주권적 권리를 갖고 있으며
02:3360일간의 무상 통항 기간이 끝나면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하는 선박에 요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2:40다만 국제법을 준수하는 범위 안에서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02:44그동안 이란은 선박에 통행해 환경부담금이나 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은
02:49국제법을 어기는 게 아니라고 주장해온 내용과 같습니다.
02:53또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이란의 총 3천억 달러,
02:56우리 돈으로 400조 원 이상의 자금이 이란에 투자될 거라며
03:00재건비용으로 사용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03:03두 번째 쟁점이었던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 역시
03:06모두 이란의 주장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03:10합의문에 고농축 우라늄을 최소한 현장에서 희석해 농도를 낮춘다고 돼 있는데
03:14그동안 미국은 해외 반출을 고집해 왔습니다.
03:18바가의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농축 우라늄은 이란 내에서 희석될 것이고
03:23그것이 해외로 반출될 가능성은 전적으로 배제한다고 말했습니다.
03:27또 이란이 오늘부터 60일 동안 석유 판매를 시작할 거라며
03:31미국은 이란의 동결자금 접근과 관련해 모든 걸림돌을 제거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3:39결과적으로 미국과 이란 양측 모두 같은 합의문을 두고
03:42해석하고 싶은 대로 해석하고 있는데요.
03:44오늘부터 60일간 진행될 최종 협상은 더욱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3:48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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