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잠실 개표소 시위가 12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오전에 지휘에 실패한 체육단체가 결국 시위대 측과 합의는 했지만 지금도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00:11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출입구를 막으면서 진입이 막힌 것으로 파악됐는데 현장에서는 여전히 소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8현장에 나가 있는 추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수문 기자.
00:25네,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입니다.
00:27네, 체육단체가 오전부터 진입을 시도했는데 지금도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했습니까?
00:35네, 앞서 오전 9시부터 시위대와 2시간 넘게 대치한 체육단체는 결국 국민의힘 중재 합의로 시위대와 합의했습니다.
00:42체육단체 관계자들과 시위대, 국민의힘 의원들이 방송사 카메라 기자와 함께 들어가 촬영하며 물품을 갖고 나오고 이후 밖에 있는 시위대로 해당 물품을
00:52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00:53이에 따라 시위대와 체육단체는 함께 경기장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투표함과 투표지를 지켜야 한다며 출입을 막고 나섰습니다.
01:02이 중에는 일부 언론사가 대표로 카메라를 들고 함께 들어가는 것을 두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01:07앞서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오전 9시부터 사무실 진입을 시도했지만 시위 참가자들이 출입을 막아서면서 오전 진입은 무산됐습니다.
01:14체육단체 측은 생업이 걸려 있다며 거듭 출입을 요청했지만 시위대는 투표지와 투표함이 경기장 안에 있는 만큼 출입을 허용할 수 없고 출입
01:23과정에서 촬영과 수색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01:27한편 경찰은 출입 제조와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고요?
01:34경찰은 오전에 사무실 진입이 무산된 뒤 경찰은 체육회에 대한 업무방해 행위는 사법 처리될 수 있음을 경고 설득했는데도 불법 상황이 해소되지
01:43않았다며
01:43체증 자료를 토대로 즉시 수사에 착수해 엄정하게 사법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49어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도 다중해 위력을 이용한 불법 행위는 죄가 훨씬 무겁다며
01:54아무 생각 없이 동조했다가는 나중에 큰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을 시위 참가자들이 유념하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2:01특히 유소년 핸드볼 선수들을 상대로 한 불법 검문검색에 대해서는 다중해 위력을 과시한 심각한 범죄라며
02:0710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특수강요죄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15경기장 안에 사무실에 있는 체육단체들의 불편도 계속되고 있는데 펜싱 대표팀은 오늘 출국했다고요?
02:25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은 모레 예정된 뉴델리 아시아 펜싱 선수권 참가를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02:31하지만 펜싱카를 비롯한 경기 장비 물품 등이 모두 경기장 안에 있어 꺼내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02:37이 밖에 세계 핀수영 선수권대회도 오는 22일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대표팀 관계자들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어 대회 준비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2:45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가 위탁한 공공업무가 방해받고 있고
02:51선수들의 권익과 체육인들의 생존권이 침해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권력 투입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02:57지금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03:05투표용지의 최소 인쇄 기준을 유권자 대비 60%에서 50%로 줄인 선관위 결정의 배경에는
03:12인쇄와 검수, 보관 등의 어려움을 호소한 연구용역 보고서가 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03:18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선관위 자체 TF팀이 구체적인 투표용지 인쇄 축소 방안을 내놨는데
03:24서울에서만 인쇄비용 1억 7천만 원이 감소한다며 비용 절감 효과만 강조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3:31취재기자 연결해서 관련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3:34양동훈 기자, 보고서의 주요 내용 소개해 주시죠.
03:37YTN이 국민인 김은혜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선거 절차 3호 개선 방안 보고서부터 보시면
03:44한국행정연구원이 지난 2022년 12월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이 보고서에는
03:48투표용지 관련 내용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03:51디지털 방식이 아니라 옵셋 방식, 그러니까 큰 종이에 잉크로 찍어낸 뒤
03:56직접 자르는 방식으로 출력하는 곳이 많아 관리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04:01농지 크기가 조금이라도 차이가 나거나 잉크가 튀면
04:04개표할 때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사람이 일일이 검수해야 해
04:08업무량이 크게 늦는다는 게 골자입니다.
04:10이외에 투표용지를 배부할 때까지 보관 장소가 마땅치 않아
04:14보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04:17그런데 이런 상황에 대한 보고서의 결론은
04:20업무 효율화 방안이나 인력 충원, 장소 확보 등이 아니라
04:23투표용지 인쇄 축소가 필요하다는 거였습니다.
04:27이후 지난해 선관위 자체 TF는 공직선거 절차 3호 개선 연구보고서를 제출합니다.
04:33YTN이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이 보고서에는
04:36지방선거 투표용지 최소 인쇄 기준을 유권자 대비 60%에서 50%로 낮춰야 한다는
04:43개선 방안이 담겼습니다.
04:45근거로는 잔여 투표용지를 크게 줄일 수 있고
04:47서울 지방선거 기준 1억 7천만 원 이상이 절감된다는 내용을 언급했는데
04:52용지 부족 사태 발생 우려 등은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
04:59중앙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는 오늘도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죠?
05:03네, 진상규명위원회 활동은 오는 19일, 이번 주 금요일까지로 예정돼 있습니다.
05:09위원회는 활동 기간 연장 없이 주어진 기간 안에 최대한 진상규명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입니다.
05:14일단 오늘은 추가 자료 확보와 이미 확보된 자료 분석에 집중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05:20조현욱 위원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특히 투표소별로 선거 당일 있었던 일을 기록해둔 투표록 조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5:43이를 기존에 확보된 진술,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과 조합하면
05:47당일 상황에 대해 자세한 재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05:51다만 연장 투표까지 벌어졌던 잠실 7동 제2투표소를 비롯한 송파구 투표소 11곳의 투표록은
05:57지금 시위대가 봉쇄하고 있는 올림픽공원 개표소에 있어 확보가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6:04또 진상규명위는 투표용지 축소 인쇄와 선거 당일 대처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06:09노태학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허철훈 전 사무총장 등의 서면 지리서를 보냈는데요.
06:15오늘까지 답변해달라고 요청해둔 상태인데 답변서가 도착하면 이에 대해서도 집중 분석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06:23선관위는 이와 별개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시국 선언에 참여했던 18개 대학을 포함해
06:29대학생 19명을 만나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지리응답도 진행한다고 예고했습니다.
06:35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06:396.3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잠실 개표소 앞 집회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
06:46정부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06:49사적 건물이나 시설 점거를 비롯해 경찰관을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언급했는데요.
06:5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6:58양혜력 기자, 어떤 조치들이 발표됐습니까?
07:01정부가 국민 참정권 침해와 서울 잠실 개표소 인근 집단 시위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07:09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국민께서 민주주의 회복과 참정권 보장을 위해
07:16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일대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며
07:20정부는 참정권 침해를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합법적인 집회에 대해서는
07:26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보장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07:30다만 집회가 열흘 넘게 장기화하면서 일부 시위 과정에서 법과 사회 질서를 침해하는 불법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07:39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07:42서적 건물이나 시설 점거 등 우리 사회의 법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는
07:47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07:49특히 정당한 권한을 가진 관계자의 출입을 사적으로 통제하거나 정당한 업무 수행을 방해하는 행위
07:57그리고 경찰관을 근거 없이 모욕하는 행위는 참정권 침해를 빌미로
08:02타인의 권리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8:08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08:12끝까지 추적하여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8:17아울러 공공질서를 위협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08:20관련 게시물 삭제와 개정 차단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8:25그러면서 윤 장관은 합법적인 집회 참여자와 체육 인사들의 안전과 일상이 보장되고
08:30민주주의에 꽂힌 선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신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08:35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모든 수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8:40지금까지 정부서울청 의사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08:45여야가 투표지 부족사태 국정조사 계획서를 오는 이틀 뒤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08:53투기 구성을 비롯한 세부 쟁점에 대해서도 합의를 했고
08:56원 구성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08:59자세한 소식 국회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9:01박혜재 기자.
09:03네, 국회입니다.
09:04네, 투표용지 부족사태와 관련해서 국정조사 합의 내용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죠.
09:11네, 여야 원내 수석이 오후 2시 비공개 회동에서 국정조사 처리 계획서를 오는 18일에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09:20조사 기간은 45일로 필요할 경우 연장할 수 있습니다.
09:24이견을 보여왔던 위원장 직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습니다.
09:27위원 숫자는 9명씩 여야 동수로 하되 비교섭 단체 2명을 추가하기로 의견 일치를 받고요.
09:34조사 범위는 중앙선관위와 각급 지역선관위에 한정하기로 했습니다.
09:39양당 수석 발언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9:43대상 기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각급 지역선관위로 하기로 했습니다.
09:50정인 신청과 관련해서는 여야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포함해서 적극적으로 협조를 한다 이렇게.
10:01이 자리에서 결국 원구성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10:05특히 법사위원장과 경제분야 상임위를 놓고도 향후 여야 간 줄다리기가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10:14이어서 오늘 양당 지도부의 행보도 전해주시죠.
10:19국민의힘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10:21점심쯤 서울올림픽공원으로 향한 장동혁 대표가 현장에서 나오는 전면 재선거를 같이 외치고 있는데요.
10:27경찰을 겨냥해서는 시민과 대치한다면 선을 넘어도 세게 넘는 거라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10:35들어보겠습니다.
10:51앞서 국민의힘은 서울과 경기 등 6곳 지역에 선거무효 소청을 낸다고 밝혔는데 충북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1:00다만 정점식 원내대표는 선거무효 소청은 투표지 부족이 선거에 미친 영향을 살피는 차원이라며 재선거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11:10당내 반대 목소리를 고려했다는 분석인데 초재선 의원 모임인 대한과 미래 간사 이성권 의원은 오전에 정 원내대표를 만나 내일이라도 당장 장
11:19대표 거취를 논의하는 의원총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11:24이에 따라 본회의가 열리는 18일에 예정됐던 의원총회가 앞당겨질지도 주목이 됩니다.
11:31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 준비를 두 달 앞두고 정청래 대표 거취가 관심입니다.
11:38정청래 대표는 첫 일정으로 전당대회 절차를 정비하는 중앙위원회에 나와 이런 발언을 했는데요.
11:57강성 당원의 지지를 받는 정청래 대표가 거듭 선명성을 강조한 거라는 해석입니다.
12:03나날이 격화하는 명청 갈등 속에 정청래 대표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국민이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을 참 좋아한다는 말도
12:13덧붙였습니다.
12:14일각에서 잇따르는 거취 입장 요구에 대해서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은 아침 라디오에서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이 끝나기 전에는 정청래 대표가 거취를
12:25언급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12:27또 친명, 친청 대결 구도는 전형적인 갈라치기라고도 말했습니다.
12:31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13:01네, 행정안전부 장관 윤호중입니다.
13:05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제9회 전국동지시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 참정권이 침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13:17국민 참정권은 어떠한 이유로도 제한되거나 침해돼서는 안 되는 헌법적 권리입니다.
13:25신속한 검경합동수사본부 수사를 통해 이번 사태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명백히 밝히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13:37또한 청년대표를 포함하여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수기공론회의 장을 마련하고
13:46국회 국정조사를 통한 선거관리제도의 문제 파악과 제도 개선안 마련에도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13:54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국민께서 민주주의 회복과 참정권 보장을 위해
14:02서울 잠실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일대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계십니다.
14:09정부는 참정권 침해를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합법적인 집회에 대해서는
14:17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보장할 것입니다.
14:21다만 집회가 열흘 넘게 장기화되면서 일부 시위 과정에서 법과 사회질서를 침해하는
14:30불법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14:36사적 검문이나 시설 점거 등 우리 사회의 법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는
14:43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14:46특히 정당한 권한을 가진 관계자의 출입을 사적으로 통제하거나
14:54정당한 업무 수행을 방해하는 행위 그리고 경찰관을 근거 없이 모욕하는 행위는
15:01참정권 침해를 빌미로 타인의 권리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로
15:08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15:11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15:17엄중히 책임을 묻겠습니다.
15:20아울러 공공질서를 위협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관련 게시물을
15:27삭제하고 계정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겠습니다.
15:32합법적인 집회 참여자와 체육 인사들의 안전과 일상이 보장되고
15:40민주주의에 꽂힌 선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신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15:46관계기관관 긴밀히 협력하여 모든 수단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15:54감사합니다.
15:5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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