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국제 유가가 급락하고 국내 증시도 급등했지만 호르무즈 해업에는 여전히 우리 선박들이 묶여 있습니다.
00:08이란 재건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00:13관련해서 김대호 글로벌 이코노믹 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00:17어서 오십시오.
00:17안녕하세요.
00:18반갑습니다.
00:20지금 호르무즈 해업이 19일 서명과 함께 열릴 것이다, 개방될 것이다 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00:27그런데 또 일부에서는 당장 선박들이 오고 가기는 힘들 것이다, 이런 전망도 있거든요.
00:33아직 호르무즈 해업에도 우리 선박도 24척이나 있는데 언제쯤 나올 수 있을까요?
00:37현재 지금 호르무즈 해업 안쪽에 갇혀 있는 배가 약 500척 정도 되거든요.
00:43그중에 지금 말씀하신 대로 우리 선박은 24대, 대부분 유소선, LNG선 등입니다.
00:50배들이 대부분 덩치가 크고 또 배 안에 원료가 특히 유류가 잔뜩 실려 있는데요.
00:58기술적으로 하루에 호르무즈 해업 통과할 수 있는 대형 선박이 통과할 순간 한 30대 정도?
01:04그렇다면 현재 500대니까 빠져나오는데 20일 내에는 물리적으로는 빠져나올 수가 있습니다.
01:13그런데 문제는 그것은 평상시대이고 지금 기례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01:20기례가 어디 묻혀 있는지 이란도 모르는 기례가 있을 수 있거든요.
01:25그렇다면 굳이 이렇게 위험을 부담해가면서 먼저 나오는 것이 반드시 상책은 아니다.
01:34이래서 배들이 알아서 좀 속도 조절을 할 가능성이 있고요.
01:40또 이미 보험에 관한 경우에 일부 보험은 만료됐거나 또는 실효된 보험도 있는데
01:48보험 없이 움직이는 문제도 선주들로서는 좀 부담이 되거든요.
01:53따라서 19일 날 MOU가 발효되더라도 실제로 모든 배가 다 빠져나오는 데는
02:01빠르면 한 달 또 길어지면 두 달 또는 세 달이 걸릴 수도 있다.
02:07이렇게 보여집니다.
02:08일단은 안전이 보장이 돼야 배들이 빠져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02:14이 통행료 문제도 여전히 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02:18트럼프 대통령은 통행료 없다 이렇게 못 받긴 했는데
02:21이란에서는 지금 서비스 비용을 좀 받겠다 이런 입장인 것 같거든요.
02:27그러면 또 유가에도 영향이 있잖아요.
02:29트럼프 대통령은 분명히 톨 프리 반드시 퍼만한 톨 프리를 보장한다라고 얘기했습니다.
02:37그런데 이것을 이제 우리가 톨 우리 고속도로에도 고속도로 요금 받는 톨이 있는데
02:45이 톨을 어떻게 볼 것이냐.
02:47국제해양법상 UNCLOS 협약이라고 있습니다.
02:53거기에서 말하는 톨 그 통행료가 개념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02:59지금 그러니까 아무 이유도 없이 말뚝 박아놓고
03:05이거 못 지나가 우리 근처니까 이렇게 지나가는 것을 톨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03:11그러니까 그런 톨은 이란은 없다는 겁니다.
03:14미국도 없다고 그러고.
03:15그런데 지금 호르무즈 해업은 그 폭이 약 33km 정도 되는데
03:21배가 지나갈 수 있는 수심이 깊은 곳은 매우 제한되어 있거든요.
03:25그쪽까지 배를 끌어줘야 되고 또 그 수심 관리해야 되고
03:30도선 이용료 지금 말레카 해업 같은 데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이
03:36배를 끌어주고 도선 이용료를 받습니다.
03:40그리고 도선 이용료를 안 내면 통과 못해요.
03:43그런데 그것을 영어로 톨이라고는 안 그러거든요.
03:46그럼 그것은 뭐라고 그러냐.
03:47영어로 FEE, FEE라고 그러기 때문에 이라는 계속해서 주장합니다.
03:52우리는 톨 달라고 한 적이 없다.
03:54우리는 FEE만 긋겠다.
03:56그러니까 트럼프는 톨 없다는 얘기야.
03:59이라는 FEE만 받겠다는 얘기는 사실상 양쪽이 충돌하지 않는 거죠.
04:04그런데 이 FEE가 한 대당 150만 달러.
04:08그러면 이게 사실상 통행료잖아요.
04:11그래서 이 문제가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04:14따라서 다만 협상이 진행되는 60일 동안에는 아무것도 받지 않는다.
04:20이미 들어와 있던 배들이고 하니까.
04:22그래서 60일은 완전 돈, 비용 없이 통행하는 것이 보장이 되는데
04:29그 60일 이후는 FEE가 될지 톨이 될지 어떤 형태로든지 돈을 받겠다는 게 이란의 확고한 입장이고
04:37여기에 대해서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은 톨은 없다고 그러지 FEE에 대해서는 지금 언급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04:44이런 것으로 봤을 때 어떤 형태로든지 이란은 지금 강력하게 돈을 받으려고 하고 있고
04:49아마 돈을 받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좀 더 높지 않을까.
04:53지금 국제해양계에서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4:57명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말씀하신 것처럼 일하는 돈을 원하는 그런 상황이면
05:02그 호르무즈 해업을 이전에 다니던, 전쟁 이전에 드나들던 선박들의 상황과는 다르기 때문에
05:09당연히 유가에도 영향을 위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05:12종전 소식에 유가가 3개월 만에 최저로 급락을 했거든요.
05:15그런데 만약에 이 종전 이후에 정상화됐을 때도 계속해서 뭔가 비용을 내야 된다고 하면
05:22유가가 쉽게 더 떨어지기는 쉬운 상황은 아닌 것 같네요.
05:26지금 전쟁이 터진 게 2월 27일이지 않습니까?
05:2928일, 네.
05:31현지 시간, 한국 시간, 조금씩 다른데
05:34그 2월에 전쟁이 터질 당시에 국제유가가 50달러 대 후반이었어요.
05:4150달러 대 후반이니까 지금 국제유가가 80달러로 떨어졌다?
05:44120달러까지 올라가니까 80달러 떨어지니까 많이 떨어졌지만
05:48우리가 정상적으로 볼 수 있는 3월 이전, 2월 달 유가보다는 훨씬 높은 거 아닙니까?
05:55지금 그게 적어도 50이나 60 정도 내려가야 정상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06:01바로 지금 앵커님 잘 지적하신 대로 호르무즈 해업에서
06:05그 수수료든 통행료든 얼마를 걷느냐에 따라 좀 정도는 달라지겠지만
06:11어쨌든 수수료를 걷게 되면 부담이 될 거거든요.
06:15부담되는 것뿐만 아니라 또 기름 회사들이나 선사들 또 그걸 빌미로
06:21최종 소비자한테 가격을 또 전가할 수가 있습니다.
06:24그것뿐만 아니고요. 국제유가는 지금 그나마 이렇게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이게 된 게
06:32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전략 비축율을 엄청나게 방출했습니다.
06:40전략 비축율가요.
06:41지금 미국 레이건 대통령 1980년도 초반 이후에
06:4640년 만에 가장 크게 지금 전략 비축율이 거의 고갈이 돼 있는 상태예요.
06:53그래서 이게 조금만 더 부족하면 이제 미국 정부도 어찌할 수 없는 굉장히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07:00호르무즈 해업이 재통행이 돼도 미국 정부는 이제 전략 비축율 채워야 되는 상황이에요.
07:07따라서 국제유가가 쉽게 내려가겠느냐.
07:09또 중동 걸포만 국가의 많은 나라들이 증산을 하고 싶어도
07:14시설이 파괴되는데 인프라 하루아침에 되는 거 아니지 않느냐.
07:18그런 면에서 국제유가는 더 오르지는 않겠지만
07:22그렇다고 해서 전쟁 전까지 바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07:26돌아가는데 일부 전문가는 6개월 걸릴 것이다.
07:29또 어떤 전문가는 1년 정도는 기다려야 50달러 대의 배럴당 유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07:35이렇게 전망하고 있기도 합니다.
07:38계속해서 대담 좀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07:41저희가 이제 지금 그 종전 이후에 주목되는 부분 중 하나가 이란의 재건 문제이기도 한데요.
07:49지금 이 재건 자금과 관련해서 원래는 미국이 걸프 국가들에 대체적으로 돈을 모으겠다.
07:56이런 펀드를 조성을 하겠다라고 계획을 발표를 했는데
07:59아시아 국가들, 우리나라와 일본을 포함해서 여러 국가들이 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08:05이런 보도도 나왔더라고요.
08:07이란과 미국의 휴전 협상, 종전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 바로 지금 말씀하신 돈 문제인데요.
08:17이란은 전쟁 초기부터 우리는 이유도 없이 당했다.
08:22우리 많이 죽었고 많이 피폭당했으니까
08:25그것을 미국이 배상하라.
08:28배상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 돈을 무는 것을 우리 법 용어로 배상이라고 그러거든요.
08:36그런데 미국은 우리가 뭐 잘못했느냐.
08:39우리는 당신들이 핵을 가졌기 때문에 시작된 것이다.
08:42배상을 할 수는 없다.
08:44그러니까 이제 그다음 나온 게 보상입니다.
08:47법적 책임을 떠나서 이란이 당했으니까 돈 좀 내.
08:50그래서 보상 문제가 나오니까 방금 앵커님 말씀하신 대로
08:55이것을 걸퍼 국가들하고 우리가 같이 걸퍼 국가들이 내면 되지 않겠어.
09:00이런데 이번에 지금 MOU에는 언급은 안 돼 있습니다.
09:05다만 이란의 재건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안을 마련한다.
09:10이 정도로 지금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는데요.
09:13파이난셜 타임즈라는 상당히 유력한 유럽의 언론에서
09:18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펀드를 만들어주기로 했다.
09:23이란에 455조에 해당하는 펀드를 만들어서
09:28누구든지 사는데 거기서는 한국 기업도 참여할 수 있고
09:32중동의 글포만 국가도 참여할 수 있어서
09:35그래서 그 나라들이 펀드 형식으로 자금을 펀드레이징을 해서
09:39그 자금으로 이란 재건을 도와주고 거기서 나오는 이익을 나눠 갖쪼록 하자.
09:45이게 이른바 이란 재건 기금이거든요.
09:48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목을 허락한다는 것은
09:53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09:54지금 이란은 그 어떤 나라로부터 돈 받는 것도 안 되고
09:58물건 들어오는 것도 안 돼요.
10:00그런데 이 455조에 대해서는 100% 이란의 자유경제활동을 인정해 주겠다는 거거든요.
10:08그것은 미국이 직접 돈을 주는 건 아니지만
10:12이란으로서는 450조라는 돈이 들어올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10:15상당히 진일본데 아직까지 미국 정부나 이란 정부는
10:20여기에 대해서 확인하고 있지 않은 한 언론의 보도입니다.
10:24그런데 특히 여기서 많은 항구라든지 시설이 파괴됐는데
10:29그거 제일 싸게 제일 잘 짓는 한국의 경우에
10:33한국의 경우에는 중동 특수로도 이어질 수 있고
10:36그렇다면 한국이 앞장서서 펀드도 들어가고
10:40또 기업도 가는 그런 기회가 오지 않겠느냐
10:43이런 어떤 기대가 나오고 있는데
10:46아직은 익은 것은 아니고요.
10:49또 이게 만약에 여차에서 돈을 모았는데
10:52미국과 이란이 관계가 안 좋아져서
10:55트럼프 대통령이 또 경제 제재해버리면
10:57펀드 출자해놓고 그 돈 받지도 못하고
11:01더 늘리지도 못하는 진태양론이 될 수 있거든요.
11:04그래서 매우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11:07어쨌든 모든 것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11:11통 크게 타결이 되면
11:13그야말로 중동에서도 제2의 중동 특수도 올 수 있다.
11:17그렇게 기대를 해봅니다.
11:19그렇군요.
11:21다음 주제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11:22대법원에서 이혼이 확장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11:26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1:28어제 2년 2개월 만에 법정에서 서로 만났습니다.
11:32화면 함께 보시죠.
11:36조정 기회를 20여 분 앞두고
11:38법원에 먼저 도착한 사람은
11:39바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었습니다.
11:42최태원 회장과 합의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11:45묻는 기자들에게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11:48최태원 회장은 노관장보다 8분쯤 뒤에 차에서 내렸습니다.
11:53이렇게 차에서 내려서 2년여 만에 법정에서
11:56노관장을 대면하는 심정을 기자들이 물어봤는데요.
12:00담담한 표정으로 짧게 답했습니다.
12:05글쎄요.
12:09조정이 잘 성립돼서 있어서 빨리 끝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2:15회장할 땐 최 회장과 노관장 모두 아무 말 없이
12:18밝지 않은 표정으로 빠르게 법원을 빠져나왔습니다.
12:2290분가량 이어진 조정기일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12:26앞서 대법원은 두 사람의 이혼을 확정하면서도
12:28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에
12:30SK그룹 기여도를 인정한 재산 분할은
12:33다시 산정하라고 파기환송했는데요.
12:35조정이 실패하면서 법정 다툼을 통해 결론날 전망입니다.
12:42세계 재산 분할이어서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
12:46어제 결국은 성립이 되지 않았습니다.
12:48두 사람은 어떤 심경일까요?
12:50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이
12:53이혼 후에 처음 만나는 겁니다.
12:56대부분에서 이혼은 이미 더 이상 물릴 수 없게
13:00확정 판결이 됐고 모든 절차가 끝났습니다.
13:03남아있는 것은 재산 분할인데
13:06이 재산 분할도 항소시민 고등부분에서
13:11대체적인 얘기가 나왔습니다마는 대부분에서
13:14이거 좀 문제가 있으니까 다시 하라
13:16이래서 지금 조정을 하는 것이거든요.
13:20여기서 지금 이 두 분이 워낙 큰 손이잖아요.
13:25SK의 지분을 많이 갖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13:28금융시장이나 경제계에서도 그 재산 분할이 누구한테서
13:33누구로 많이 가느냐.
13:35이것은 재계의 판도 주인이 오락가락할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13:38경제계에서도 관심을 많이 갖는데요.
13:41조정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13:43왜냐하면 금액이 워낙 크거든요.
13:45고등법원 항소심 판결을 놓고 보면
13:48최태원 회장이 갖고 있는 SK 주식의 지분 가치의 35%를
13:55부인이었던 노소영 여사에게 줘라.
13:59그것이 환소심의 판결이었는데
14:02그것이 당시 금액으로 1조 3천억 원이었습니다.
14:061조 3천억이었는데 문제는 그 사이에 SK 주가가 많이 뛰었어요.
14:10그래서 고등법원 판결 그대로 한다고 하면
14:14이게 3배가 뛰었기 때문에 약 4조를 줘야 되는 겁니다.
14:19그러니까 시간 때문에 시간이 길어지는 브람에
14:22노소영 관장이 3배 이상을 더 받을 수도 있게 됐습니다.
14:27그런데 대부분 판결은 노소영 관장의 기여도 중에서
14:34그 아버지 노태우 대통령을 통해서 갔던 비자금
14:37이것은 불법 자금이야.
14:39그것까지 줄 필요는 없어.
14:41이렇게 판정을 하고 35%를 좀 깎아.
14:45그래서 이번 파기환송된 파기환송 쟁점은
14:5135%였던 노소영 관장의 지분을 얼마로 깎느냐.
14:57그런데 이게 만약에 30%이나 25%로 깎인다 하더라도요.
15:01주가가 3배가 올랐잖아요.
15:03그러니까 자기한테 들어오는 몫이 3배 이상 깎이지 않는 한은
15:07노소영 관장 입장에서는 종례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게 됐고
15:12최태훈 회장 입장에서는 재판을 대부분에서 이긴 줄 알았는데
15:17더 많은 돈을 주게 되는 아주 묘한 상황이 벌어졌거든요.
15:23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주장, 조정,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15:28네, 알겠습니다. 26일 오전에 변론기일이 지정이 됐으니까
15:31또 이후 상황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15:34지금까지 김대욱 글로벌 이코노믹 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15:36잘 들었습니다.
15:3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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