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자진 월북이라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은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00:11재판부는 해경의 수사 결과 발표가 허위 내용이라고 보기 어렵고, 따라서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평가하기도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00:20신귀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5서해 피격 사건 은폐 의혹으로 기소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00:30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00:35사건 발생 이후 5년여 만입니다.
00:38항소심 재판부는 해경의 수사 결과 발표를 고 이대준 씨의 자진 월북을 진실로 판단해주는 것이 아닌 의견, 표현 정도로 봐야 한다고
00:47지적했습니다.
00:48또 해경이 수사 내용을 바탕으로 이 씨에게 월북 가능성이 있었다고 판단한 건 합리적으로 보인다며,
00:55수사 결과 발표를 허위 내용 배포로도, 명예훼손으로도 볼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01:011, 2심 모두 무죄 판단을 받은 안보 책임자들은 윤석열 정권의 정치적 조작 기소가 법정에서 확인됐다며,
01:08정치적인 이유로 시작되는 수사가 다시는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01:35반면 유족은 사법부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거냐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1:541심에 이어 2심까지 무죄가 나온 가운데 검찰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형사상고심의위원회를 열어 상고 여부를 결정할 거로 보입니다.
02:04YTN 심기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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