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이 지난달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서 지상군 투입을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맞서 이란은 최근 우라늄 저장 시설을 더욱
00:10강력하게 봉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핵 협상과 검증 작업이 더욱 복잡해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CNN은 미군이 지난달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 지상군 투입 작전을 검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0:30특수부대 수백 명이 투입돼 핵시설을 점령하고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는 사실상 침공에 가까운 수준의 계획이었습니다.
00:39하지만 대규모 인명 피해와 전면전 가능성을 우려한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을 보류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00:45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에도 고농축 우라늄 확보를 위한 특수부대 투입 검토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01:04미국이 농축 우라늄 확보를 위한 군사 작전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가운데 이란은 최근 몇 주간 우라늄이 보관된 지하터널 일부를 의도적으로 붕괴하고
01:13입구에 지뢰를 설치하는 등 핵물질 방어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18이로 인해 외부 세력뿐 아니라 이란이 자체적으로 우라늄을 반출하거나 이동시키는 작업도 한층 위험하고 어려워졌다는 평가입니다.
01:27이란은 고농축 우라늄 문제에 대해선 자국 내 희석 처리가 유일한 방법이라는 입장입니다.
01:41하지만 이란이 핵물질 접근 자체를 어렵게 만들어 놓은 상황에서 우라늄 잔량을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느냐가 새로운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01:51일부 우라늄은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은닉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1:56우여곡절 끝에 MOU가 체결되더라도 이란의 우라늄 저장시설 요새화로 이후 60일간 진행될 후속 핵협상이 더 어려운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02:07YTN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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