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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고 북러 간 군사협력을 규탄한 이재명 대통령과 EU 정상의 공동성명을 두고 한국의 집권자가 평화의 가면을 벗어던졌다고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외무성 10국 대변인 명의로 담화를 내고 한국과 EU 사이 공동성명을 주권 침해이자, 엄중한 적대 행위로 규정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언은 지금껏 한국이 떠들어온 체제 존중 같은 위장간판을 스스로 내팽개친 것이나 다름없다며, 남북 간 평화공존은 있을 수 없고 영원히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일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한국은 역시 적대와 대결을 체질화한 불변의 적국이라면서 서울 위정자들이 그 무슨 말과 행동을 하든 한국을 철저한 적대국으로 다뤄나가겠다는 대적 원칙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 10일 벨기엘 브뤼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러시아와 북한 사이 불법적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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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고 북러 간 군사협력을 규탄한 이재명 대통령과 EU 정상의 공동성명을 두고 한국의 집권자가 평화의 가면을 벗어던졌다고 반발했습니다.
00:12북한은 외무성 10국 대변인 명의로 담화를 내고 한국과 EU 사이 공동성명을 주권침해이자 엄중한 적대 행위로 규정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00:23이어 이번 선언은 지금껏 한국이 떠들어온 체제 존중 같은 위장 간판을 스스로 내팽개친 것이나 다름없다며 남북 간 평화 공조는 있을
00:33수 없고 영원히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일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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