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전쟁이 장기화한 탓에 취업자 수가 17개월 만에 감소하면서 고용 없는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07정부는 고용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 특히 청년 고용 개선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기로 했습니다.
00:15우인석 기자입니다.
00:19정부는 최근 경제 동향 6월호를 통해 중동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과 고용 둔화 등 민생 부담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00:31정부의 공식 경기 진단에서 고용 둔화라는 표현이 등장한 건 비상계엄 여파가 있던 지난해 1월호 이후 처음입니다.
00:39물가와 고용 등 민생지표는 중동전쟁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는 모습입니다.
00:47유가와 물가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경기 후행지표인 일자리는 지난달 들어 1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되며 충격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01:00유례없는 반도체 호황에도 제조업 취업자는 14만 명 줄며 7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01:094월에 비해 감소폭도 2배 이상 커졌습니다.
01:14반도체 특수가 역대 최대 수준의 수출 증가세로 이어지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견인하고 있지만 제조업 일자리는 역주행한 겁니다.
01:24건설업과 도소매업, 농림어업 등 전통적인 고용 창출 산업도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01:32연령대별로는 15세에서 29세 청년층 일자리 부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01:38지난달 청년층 취업자는 25만 5천명 줄며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2021년 1월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습니다.
01:49청년층은 산업과 인구구조 변화, 기업의 경력직 채용,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경기적 측면까지 고용시장에서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02:01정부는 일자리 문제에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08특히 청년 고용 상황 개선에 정책의 최우선순위를 두고 혼신에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02:18지난 4월 발표한 청년 뉴딜 추진방안의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02:25또 계층별 업종별 세부 고용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면 즉시 개선하고
02:33중장기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등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02:39YTN 오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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