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에 있는 재활용센터에서 신체 일부가 발견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시신을 운반했을 가능성이 높은 트럭 34대를 특정해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YTN
00:11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0:13경찰은 이들 트럭에 블랙박스를 확보하는 등 시신이 반입된 경로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00:19배민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00:24신체 일부가 발견된 곳은 인천 송도동에 있는 남북권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입니다.
00:30대부분 인천 중구와 연수구에 있는 상가와 빌라, 단독주택 등 일반주택의 재활용 쓰레기가 하루 평균 40톤가량 모이는 곳입니다.
00:39이곳 반입장 1층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우선적으로 선별한 뒤 2층 컨베이너 벨트에서 수작업으로 분류하는 과정에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00:49작업자는 처음에는 마네킹인 줄 알았다가 붕대에 쌓인 것이 이상해서 보니 신체 일부로 의심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56발견된 신체는 여성의 다리 부위로 뒤꿈치부터 약 41cm, 발바닥 길이는 210mm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01:05발견 당일 새벽 4시부터 센터에 들어온 쓰레기 수거트럭을 통해 반입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01:11경찰은 시신 발견 당일 센터를 드나든 수거트럭 34대를 특정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1:20지역별로 보면 인천 연수구에서 20차례, 중구에서 14차례 센터를 출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8경찰은 이들 트럭의 블랙박스와 운전자 인적 사항도 확인해 시신이 반입된 경로를 추적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01:35또 센터에 있는 재활용품 더미를 모두 조사했지만 다른 신체 부위가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44경찰은 이와 함께 최초 신체 일부를 발견한 작업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고
01:51인근 학교의 장기 결석 학생이나 실종자, 가정폭력 사건 기록도 살펴보며 피해자 신원을 특정하기 위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02:00경찰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초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02:04국과수 정밀 감식에서 신원을 특정할 만한 단서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02:10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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