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심 재판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적인 목적으로 군을 사용하고 국민의 기본적인 믿음을 저버렸다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00:09전직 대통령이 일반 이적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건 헌정사상 처음인데요.
00:14중형을 선고한 재판부 판단의 배경을 안동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00:211심 재판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상황을 조성할 목적으로 무인기 침투 작전을 펼쳤다고 판단했습니다.
00:30군사 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는 겁니다.
00:36이를 위해 군인을 사적 목적으로 사용하고 정당한 목적으로만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는 국민의 기본적인 믿음을 배신했다고 꾸짖었습니다.
00:44불필요한 군사력이 소모됐고 군사상 기민이 누출돼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이 침해된 점도 중형 선고의 이유가 됐습니다.
00:52특히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돼야 할 계엄 선포권 등을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작전을 승인했다며
01:01윤 전 대통령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01:04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의 수사와 기소 자체가 이적행위라고 반발하며 즉시 항소했습니다.
01:18입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특검은 구형만큼의 형량을 끌어내며 외환 혐의 입증에 성공했습니다.
01:25내란사건에 이어 외환사건 역시 치열한 법정 2라운드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01:31YTN 안동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