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평양의 대북 전단 무인기 투입을 지시해 일반 이적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00:09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비상기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남북 군사적 긴장을 높이려 이 같은 작전을 벌였다고 판단했습니다.
00:18임예진 기자입니다.
00:22지난 2024년 10월 북한은 한국 무인기가 사흘에 걸쳐 평양에 침투해 전단을 뿌렸다고 주장하며 무인기 잔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00:33한국 군부 깡패들의 중대주권 침해 도발 사건이 절정적 물증에 확보와
00:40당시 우리 군 당국은 대꾸할 가치도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00:45우리의 기본적인 입장은 이러한 북한 주장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
00:52이게 기본 입장입니다.
00:54그로부터 두 달쯤 뒤 불법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했고
00:58이후 출범한 내란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01:04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벌였다고 보고 일반 이적 혐의 등을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01:11윤 전 대통령 측은 정당한 작전이라고 주장했지만
01:141심 재판부는 특검 손을 들어줬습니다.
01:18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확보할 목적으로
01:21군사적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고 본 겁니다.
01:27또 군인들에게 헌법에서 정한 국군의 사명에 반하는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며
01:32직권남용 혐의도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01:36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에게 특검 구형과 같은 징역 30년을
01:40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구형량보다 높은 징역 30년을 선고했고
01:46같은 혐의로 기소된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에게도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01:52군사개밀 유출 등의 이유로 지난 1월 첫 공판부터 줄곧 비공개로 진행된 재판은
01:57선고 기일에 이르러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지만
02:00영상 중개는 제한됐습니다.
02:03YTN 임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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