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 거취 문제를 놓고 본격적인 내전에 돌입했습니다.
00:04지도부를 향해 당내 의원들은 물론 회의 석상에서도 설전이 벌어졌는데
00:08장 대표는 투표지 사태에 그럴 때가 아니라며 거취 결단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00:15부장원 기자입니다.
00:18첫 지도부 회의에 참석한 정점식 원내대표는 당의 단결을 강조하며
00:23지도부 책임론 대신 신중론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00:26지금 우리에게는 개파를 생각할 여유도 없고 분녀를 생각할 여유도 없습니다.
00:34하지만 이런 호소가 무색하기도 같은 최고위원회 회의 석상에선 곧바로 퇴진 요구가 터져나왔습니다.
00:41친 한동훈계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이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피해선 안 된다며
00:46지도부 총사퇴 요구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00:49저는 우리 지도부에 정식으로 제안합니다.
00:51우리 모두 사퇴했으면 좋겠습니다.
00:53그리고 다음 지도부를 위해서 미래를 열어줬으면 좋겠습니다.
00:57당권파 지도부가 즉각 장대표 엄호에 나서면서 결국 공개 회의는 고성 다툼으로 번졌습니다.
01:04역시 철없는 소리를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굉장히 미숙한 것 같습니다.
01:12아니 철없는 소리라니요.
01:14아니 철없는 소리라니요.
01:16굳은 얼굴로 지켜보던 장대표는 지금 투표용지 부족 사태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며 사퇴 요구를 단칼에 거부했습니다.
01:25그 길을 열려면 110명의 의원님들께서 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답을 먼저
01:35그러자 이번엔 초재선 의원들 모임에서 장대표의 사태를 요구하며 이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열자고 나섰습니다.
01:51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장대표는 보수 재건의 걸림돌이라며 거들고 나섰는데
02:06반대로 지도부 존속과 복당 문제의 핵심인 정점식 원내대표에게는 당선 축한안을 보냈습니다.
02:13당 안팎에서 퇴진론이 분출하면서 투표용지 사태를 계기로 위기를 돌파하려는 장동혁 대표의 구상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02:21지도부 책임론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가 분수령으로 떠오른 가운데 정점식 새 원내대표의 정치력도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02:29YTN 부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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