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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장시간 이어져…물류센터 쌓인 물품 계속 태워
한때 대원들 대피하기도…"붕괴 우려 크지 않아"
소방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등 가용 소방력 총투입"
"적재물 연소 상황 따라 진화 작업 길어질 수도"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진화에 나섰는데, 늦은 밤쯤에야 큰 불길이 잡힐 걸로 예상했습니다.

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상층부에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솟구쳐 하늘을 뒤덮습니다.

물류센터 화재가 장시간 이어지면서 불길은 내부에 쌓인 물품을 계속 태웠습니다.

한때 불기운이 급격히 커지자 건물 안에서 진화하던 대원들에게 일시 대피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현장을 점검한 전문가는 건물 전체가 무너질 우려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곽동삼 / 건축구조기술사회 회장 : 조속히 화재 전이를 차단하고 더 번지는 것을 차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각 층의 슬라브가 받을 수 있는 하중이 물류센터이기 때문에 상당히 큽니다.]

소방 당국은 인근 유수지에서 대량의 물을 끌어와 상층부에 집중적으로 뿌리는 대용량포방사시스템도 가동했습니다.

소방은 대원 안전을 고려해 불이 난 층에 직접 들어가는 대신 고가사다리차와 헬기 등 특수장비로 건물 외부에서 물을 뿌렸습니다.

화재가 시작된 6층 바로 아래인 5층에 대원들을 집중 배치해 불길이 아래로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주력했습니다.

[전재인 / 인천서부소방서 119 재난대응과장 : (대용량포방사)시스템 가동 이후 현재 거센 주불의 기세를 상당 부분 잡아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만, 내부 적재물의 연소 상황에 따라 진화 작업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기와 불길이 장시간 이어지면서 불안을 느낀 인근 주민들은 집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정인상 / 인천 석남동 : 아파트 저쪽으로, 시장에 있는 사람들 피해가 크죠. 이렇게까지 크게 나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죠.]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 : 강보경 김광현
영상편집 : 고창영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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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4소방당국은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서 진화에 나섰는데 늦은 밤쯤에야 큰 불길이 잡힐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00:11표정우 기자입니다.
00:15건물 상층부에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솟구쳐 하늘을 뒤덮습니다.
00:21물류센터 화재가 장시간 이어지면서 불길은 내부에 쌓인 물품을 계속 태웠습니다.
00:28한때 불기운이 급격히 커지자 건물 안에서 진화하던 대원들에게 일시 대피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00:37다만 현장을 점검한 전문가는 건물 전체가 무너질 우려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00:43조급기 화재 전위를 차단하고 더 번지는 곳을 차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00:49각 층의 슬레버가 받을 수 있는 하중이 물류센터이기 때문에 상당히 큽니다.
00:53소방 당국은 인근 유수지에서 대량의 물을 끌어와 상층부에 집중적으로 뿌리는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도 가동했습니다.
01:02소방은 대원 안전을 고려해 불이 난 층에 직접 들어가는 대신 고가 사다리차와 헬기 등 특수 장비로 건물 외부에서 물을 뿌렸습니다.
01:12화재가 시작된 6층 바로 아래인 5층에 대원들을 집중 배치해 불길이 아래로 번지는 걸 막는 데 주력했습니다.
01:21시스템 가동 이후 현재 거센 주부리 기세를 상당 부분 잡아 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01:28다만 내부 적재물의 연소 상황에 따라 진화 작업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4연기와 불길이 장시간 이어지면서 불안을 느낀 인근 주민들은 집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01:42아파트 저쪽으로 시장에 있는 사람들 그분들이 피해가 크죠.
01:47이렇게까지 크게 날이는 생각지도 못했죠.
01:51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01:58YTN 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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