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투표용지 부족사태 항의 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경기장 출입 통제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공권력 투입 시점도 이미 늦었다며 정부의
00:11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00:13경찰 내부에서는 경찰을 모욕하거나 조롱하는 치위대에 법적 책임을 물 수 있다고 경고하라는 지침도 내려졌습니다.
00:22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희영 기자,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사흘째 사무실에 못 들어갔다고요?
00:30네, 개표소로 쓰였던 핸드볼 경기장에는 대한체육회 산악 종목협회들과 사단법인 등 모두 12개의 체육단체가 사무실을 두고 있습니다.
00:39이들은 사흘째 시위대에 가로막혀 출근하지 못하면서 오늘 오전 일터를 돌려달라며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00:46현장에는 관계자 200명가량이 참석했는데 발표가 시작되자 입장을 밝히는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을 정도로 시위 구호가 커지며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00:55이들은 경기장 내부의 회계와 행정, 대회를 위한 필수 물품이 보관되어 있다면서 출입이 막혀 각종 대회 운영과 최근 납부, 수당 지급
01:04등 업무 전반이 마비됐다고 호소했지만
01:06지금까지도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01:09관계자들은 이후 취재진과 별도 장소에서 만나 종목별로 처한 어려움을 토로했는데
01:14이미 공권력을 투입했어야 하는 시점도 지났다며 사태 해결과 안전 확보에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01:21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25해결이 날 것 같았으면 진작 났어야죠.
01:28이미 공권력에 대한 투입 자체가 늦었다고 보고 있고요.
01:31핵심은 정부에서 나서서 저희의 일터를 좀 돌려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01:37앞서 이들은 그제 퇴근 시간대와 어제 오전 5시간가량 시위 참가자들과 경기장 출입을 협의했지만
01:45시위대 반대로 결국 진입이 무산됐습니다.
01:49사태가 장기화하면 피해가 상당할 텐데요.
01:52경찰은 또 내부에서 시위 참가자들의 돈 없는 조롱에 대한 대응 집진도 내려졌다고요.
01:59YTN 취재 결과 서울 송파경찰서장은 오늘 잠실 개표소 시위원장에서
02:03참가자가 경찰을 계속 모욕하면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경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02:08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쓴 경찰관을 향해 시위 참가자가 시비를 걸거나 모욕할 경우
02:13정당한 공무집행임을 알리라고도 했습니다.
02:16또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이 생기면 현장 책임자가 경력을 동원해 사의를 떼어놓고
02:21폭행이 발생하면 검거하는 등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02:26송파경찰서장은 그제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상태로
02:29현재는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이 현장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02:33앞서 지난 5일 개표소 시위원장에서 근무하던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02:38김목병정이 시위대에 둘러싸여 조롱을 당해 논란이 됐습니다.
02:42이런 가운데 시위 참가자들은 오늘도 부정선거, 재선거 등 구호를 외치며
02:46항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2:48경찰은 현장에 5개 기동대, 경력 350명가량을 투입해
02:52돌발 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02:5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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