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국 18개 대학 총학생회가 조금 뒤인 오후 6시, 동시다발적으로 공동시국선언에 나섭니다.
00:06이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초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또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00:15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00:17유네리 기자, 잠시 뒤인 6시부터 전국 대학 총학생회에서 공동시국선언을 발표하죠.
00:23네, 고려대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와 연세대, 전남대 등 전국 대학교 총학생회 18곳은 60민주항쟁 39주년인 오늘 오후 6시, 동시다발적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합니다.
00:38이들 대학 총학생회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뒤, 각 캠퍼스 내에서 피켓 행진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00:45서울대 총학생회는 사전에 배표한 시국선언문 모두 발언을 통해, 참정권은 민주주의를 집행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며, 한 표에 가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훼손돼선
00:57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00:59연세대 총학생회는 국민이 한 표를 행사하려 했는데, 국가가 준비하지 못한 나라를 민주공화국이라 부를 수 있느냐며, 국가에 의한 참정권 침해를 강력하게
01:09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01:10고려대 총학생회는 선관위가 투표용제가 충분한 상황에서도 50%만 배부했다며, 행정적 편의로 이러한 내부지침을 내렸다면 선관위의 공직기강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01:23이들 대학 총학생회는 한 목소리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과 선관위의 구조개혁을 주문했습니다.
01:35또 대학가에서는 선관위의 행태를 규탄하는 집단 행동도 이어졌죠?
01:39네,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시국 선언문 발표에 앞서 공동행동에 나섰습니다.
01:46학생들은 참정권 훼손과 선관위의 무능함을 질타하는 메시지가 담긴 투표용지를 학생회관 앞에 마련된 투표함에 넣는 단체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01:57또 대학가 전반의 대자보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02:00전국 대학가에서 올라온 대자보를 한데 모아놓은 한 표의 기록이라는 홈페이지에는 전국 186개 대학 361건의 성명이 올라왔습니다.
02:10공통으로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고 선관위를 규탄하거나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02:18또 대학생들의 순수한 목소리를 정쟁의 소재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우려도 담겼습니다.
02:2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유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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