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법원은 오늘 오후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잠실 투표소를 찾아 증거물 확보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00:07개표소에서는 엿새째 시민들의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00:11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00:13정영수 기자.
00:16네, 서울 잠실 7동 제2투표소입니다.
00:19네, 오늘 법원이 투표소를 찾아와서 현장 검증에 나선다고요?
00:24네, 제 뒤로 보이는 이곳은 한때 시민들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봉쇄에 나섰던 잠실 7동 우성아파트 경로당입니다.
00:34이곳은 지방선거 당시 잠실 7동 제2투표소로 사용됐는데,
00:39서울 동부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3시 이곳을 찾아 증거물 확보에 나섭니다.
00:44앞서 서울시장 후보였던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00:47투표지 부족 사태가 있었던 투표소의 투표함과 투표지 등에 대한 증거물 보전을 신청했는데,
00:54법원은 이를 일부 인용했습니다.
00:56보전 대상은 잠실 7동 제2투표소에서 발견된
01:00인쇄 매수 1,900매라고 표기된 투표용지 보관 상자와
01:04투표소 10곳의 CCTV 등입니다.
01:07투표용지 부족과 관련한 선관위 직원 사이에 단체 대화방 기록도 증거보전 대상입니다.
01:13법관과 신청인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01:17인쇄 매수 1,900매라고 적힌 투표지 보관 상자를 확보하면
01:20동부지법 청사로 옮겨 보관할 예정입니다.
01:26개표소에서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는데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01:33주말이 지나면서 시위 참가자는 줄었지만
01:36여전히 개표소 앞에서는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1:39참가자들은 부정선거, 재선거 등의 구호를 외치며
01:43경기장 출입구 곳곳을 막고 있습니다.
01:46경찰은 기동대 6개 중대, 경력 400명가량을 배치해
01:50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54이런 가운데 경기장에 입주한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은
01:57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무소에 있는 업무용 노트북 등을 가지러
02:02경기장 출입을 시도했지만 다시 불발됐습니다.
02:05어제 시위 참가자들이 법원이 증거보전 명령을 내린 지역이라며
02:10경기장 출입을 막은 데 이어 오늘도 출입구를 막으면서
02:14관계자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2:17지금까지 잠시 7동 제2투표소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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