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곳곳이 장사진, 맛집도 콘서트도 아닌데 기다림에 지쳐 털썩 앉아있는 사람까지 보입니다.
00:08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가 다 떨어진 서울 송파구의 한 투표소 모습으로
00:13중앙선관위는 잠시라도 투표가 중단됐던 투표소가 전국의 26곳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00:21YTN 취재 결과 이런 투표소 26곳에서 실제 투표가 중단됐던 시간은 모두 합쳐 638분으로 확인됐습니다.
00:30투표용지가 없어 가장 오래 멈췄던 곳은 서울 송파구 잠실 2동 제2투표소로
00:36무려 105분 동안 유권자의 발이 묶였습니다.
00:40급하게 용지를 조달받아 투표가 이뤄지다가 다시 중단되기를 반복한 곳도 3곳에 달했습니다.
00:46특히 송파구 잠실 4동 제7투표소의 경우 처음엔 딱 2분 중단됐다가
00:532시간 뒤 다시 42분 멈추는 식으로 모두 3차례나 가다 서다를 반복했습니다.
00:59전국 투표소에서 투표가 멈춘 곳 가운데는 선관위가 아직 정확한 중단 시간을 확인하지 못한 곳도 있어
01:06멈췄던 시간은 더 길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01:10투표소별로 부족한 용지와 대기인원도 들쭉날쭉했는데
01:14이러다 보니 당일 투표 마감 시각도 제각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0잠실 7동 제2투표소는 가장 늦은 밤 10시에야 종료됐는데
01:25선관위는 투표소 19곳의 경우 정확한 마감 시각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01:32중앙선관위는 이후 실태조사는 오늘 출범하는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01:39지방선거 당일 유권자들이 겪은 참정권 침해 수준이 일파만파
01:44조사가 거듭될수록 심각해지는 양상입니다.
01:47진상규명위 조사를 통해 투표가 멈춘 시간도 장소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01:54YTN 박희재입니다.
01:55기상캐스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