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해발 1571m에 위치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릅니다.
00:08태백산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과 비슷한 높이인데요. 어떤 과학적인 차이가 있을까요?
00:14김문별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거대한 산봉우리들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 인근 훈련장.
00:24해발 1,300m가 넘는 이곳에서 우리 대표팀이 고지대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31고지대 환경은 선수들의 몸 상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00:35고지대 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저압 체인버입니다.
00:39평지에서 뛰었을 때와 고지대에서 뛰었을 때 어떤 신체적 변화가 있는지 직접 체험해보겠습니다.
00:46해발 고도 1,600m의 환경을 조성한 뒤 달려보니
00:50평지에서 달렸을 때보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더 가빠졌습니다.
00:55평지에서 달렸을 때 평균 심박수는 150이었지만
00:58고지대에서 달렸을 때는 160으로 상승했고
01:02일정 시간 동안 들이마시고 내뱉는 공기의 총량 또한 상승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08고지대에 올라가면 산소 분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01:11필요한 산소량을 유지하기 위해 호흡이 빨라지고
01:14산소를 온몸에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심박수도 함께 상승하는 겁니다.
01:20고지대 경기는 선수들의 체력뿐 아니라
01:22기술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합니다.
01:43고지대 환경은 우리 대표팀의 신체 역량은 물론
01:46전략과 전술에도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01:50YTN 사이언스 김은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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